본문 바로가기
베이커리와 카페

1인 1개라니 너무 잔인한 성심당 망고와락 후기

by 갈비돼지 2026. 6. 23.
반응형

 
성심당에 

케익이

나왔대서 
바로 달려가봤습니다.


 
뭐가 나왔나 했더니

망고 케익입니다.

 

아니

 

이미 

망고 케익이

꽤 많은데

망고를 내다니

 

아주 그냥

 

어장관리가 제대롭니다.

 

성심당 케익하면 망고인데

그걸 또 잘 알고 

이렇게 신제품을 내다니

바로 줄서야지 싶습니다.

 

그래서 

바로 달려갔습니다.

 

그렇게

달려갔는데

 

세상에나

여기 무슨 모임인가요?

 

솔직히

가기 전까지는 그랬습니다.

 

평일인데

얼마나 많겠어?

 

그랬는데

진짜

현실은

상상이상입니다.

 

부띠끄 맞은 편에 줄을 서서 

그 줄이 

문화원 주차장?까지 들어갑니다.

 

게다가

시작부터 끝까지

거의 의자에 앉아계시는데

이게 무슨 낚시터도 아니고 

다들 팔짱끼고 고개를 숙이고 계셔서 

진짜 어장인 줄 알았습니다.

 

분명

오픈 1시간 전인데,

이게 무슨일인가 싶어서

사람을 세어봤는데

그 수가 아주 대충

150명 입니다..

 

그것도

순수하게
부띠끄 줄만 150명이라서

시루매장까지 합치면
300명은 넘을 듯합니다.

 

그렇다는 것은

다시 말해

재수없으면

못산다는겁니다.

 

게다가 

이 케이크는

자투리 케이크라고 합니다.

 

어디서 남는 자투리인지는 잘 몰라도

자투리다보니까

수량도 정해진 게 없는 듯합니다.

 

듣기로는

오전이면 매진된다는데

그것만 믿고 

1시간 전에 왔음에도 

굉장히 조마조마했습니다.

견본품은 롤케익 옆쪽에 있었음

 

들어서면서도 

초조했습니다.

 

저 멀리

케익 매대 쪽에

있을 줄 알았는데,

보이질 않아서 

굉장히 불안했습니다.

 

그렇게

천천히

롤케익 쪽으로 가는데

정말 다행스럽게도

그 근처에 진열되어있었습니다.

 

여기서

가져가는건가 싶었는데

견본품이라고 쓰여있어서 

계산대에 가서 시켰습니다.

 

그렇게 

기다려서 받았는데

굉장히 의외였습니다.


#내용물

 

정말

의외입니다.

 

부띠끄에서 

홀/조각 케익 상자 외에 

다른 상자를 볼 줄이야

부띠끄 기본형(롤이 들어가는) 초록색 봉투와 크롸상 상자

 

이건

우베크롸상을 먹었을 때나 봤던 상자인데,

이런 상자에 넣어줄 줄은 몰랐어서

좀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걱정되기도 합니다.

 

걱정이 되는 이유는

다름 아니라

꺼내기가 안좋기 때문입니다.

 

그때도

되게 꽉 차있어서

잘 못 꺼냈었는데

이건 어떨지

벌써부터 고민입니다. 

 

 

이번에도 역시나입니다.

 

케익만 쥐어 올릴 수도 없고,

케익을 담은 트레이까지 꺼내야하는데

트레이와 상자가 너무 꼭 맞아서

이걸 대체 어쩌지 싶습니다.

 

열심히 생각하다가

바닥을 눌러서

들어올리듯이 꺼내긴했습니다.

 

그렇게 꺼내다가

망고와르르가 될 뻔 했지만,

먹고자하는 일념으로

어찌어찌

잘 꺼냈습니다.

 

꺼내서 보니

어디가 자투리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크레페 크림 샌드?

이런 느낌이며,

조각케익에 비해

3배 이상 거대한지라

돈값한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디저트로 먹는다면

4명이서 먹어도 될 듯한데

안쪽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단면은 어떨까요?

 

안쪽을 보니 

나쁘지 않습니다.

 

생크림도 많고 

망고도 많고 

시트는 적당하고 

크레페는

...

적긴합니다.

 

그래도 뭐

망고 크레페에도 

크레페가 많지 않아서

이정도면 굉장히 만족합니다.

 

게다가 

이 조합

무조건 맛있을 조합입니다.

 

진짜 맛은 어떨까요?


#맛

 

맛은

역시나

미쳤습니다.

 

망고 시루

망고 크레페

망고롤

망고 타르트

프렌치망고 

망고도키슈

떠망고

망고쉐이크

망고패션

망고크로와상

망고망고

떠망고

등등

 

성심당의

망고는 거의 다 먹어봤는데

 

그 중에서 

이 제품이 

TOP3안에 듭니다.

 

물론

맛이 완전 다르거나

색다른 포인트가 있거나

새로운 건 아닙니다.

 

달지않고 풍성한 생크림에
새콤달콤하고 큼지막한 망고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시트
약간의 단짠?스러운 크레페까지

 

그저

성심당에서 

맛있다는 걸 

다 넣어놨으니까

너무 당연하게 

맛있는 맛입니다.

 

아는 맛이지만

여태까지는 없었던

필승 조합의 케익으로

무조건 사가야하는 케익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 케이크를 하필

왜 이런 식으로 내나 싶기도 합니다.

 

이걸

조각케익 형태로

1인 1개만 판다니..

솔직히 늘려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 제품의 포인트인

크레페가 너무 여운을 남기는데

하나를 혼자 다 먹으면 모를까 

나눠먹고 나면 모자랍니다.

 

그 얇은 크레페가 주는 식감과

담백한 듯하면서도 은은한 단짠의 맛이 

끝 마무리를 다르게 만들어주는데

그 맛이 계속 생각납니다.

 

그렇다보니

저같은 사람에게는

3~4인분이 아니라 

1인분이었는데

못해도 2개씩 팔아줬으면 하는 생각이

정말 간절하게 들었습니다.  


#마무리

 

줄 서러 가야겠습니다.

 

조합만 봐도 

어벤져스 급이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왠지

앞으로도 

다른 와락 제품이 나올 것 같은데

실제로 이루어질지는 모르겠지만

나오길 기대하면서 이번 글을 마치겠습니다.

 

눈으로 읽는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