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거리 후기

이마트 쓱데이에서 건진 바질페스토와 애플시나몬잼

by 갈비돼지 2025. 11. 20.
반응형




이마트 쓱데이 때 집어온
바질페스토와 애플시나몬잼입니다.


쓱데이 겸
매장을 둘러보니
할인하고 있는 잼도 있고
소스도 있어서 
하나 사볼까 하고 보는데,
너무 많습니다.
 
대체 뭘 사야하나
모르겠어서
기준을 잡아야겠다 싶어
원재료명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하나씩 집어서 살펴보다가
대략적으로
이게 제일 나은 것 같다고 생각된
두 가지 제품을 사왔습니다.
 

 
하나는 FYNBO 애플시나몬잼이고
다른 하나는 몬티 바질 페스토 입니다.
 
이 두 가지가 
그나마 화학제제가 적고
만드는데 필요한 
필수재료만 들어간 듯해서 골랐는데,
잼 같은 경우에는
모종의 이유가 더 있습니다.
 

 
큰 이유는 아니고
한정수량이어서입니다.
 
함량만 따지자면
원료비율이 70%나 된 것이 더 좋을 수 있겠지만,
몇 개 없는 제품을 보면
왠지 모르게 더 잘팔린 느낌이라서
이 제품이 더 맛있나? 싶은 마음에 가져왔습니다.
 
종종
같은 브랜드라도
어떤 맛은 굉장히 잘팔리는 반면
어떤 맛은 매번 재고가 남는데,
이 애플시나몬 잼이 전자에 해당하는 것 같아서
마지막 하나를 제가 가져왔습니다.
 
과연 맛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애플시나몬잼


마지막 재고를 가져온 애플 시나몬 잼입니다.

 

쓱데이날 내내
계속해서 재고가 없어서 
악성 재고인가 싶었는데,
쓱데이가 끝나고는
다시 들어와서
잘 사왔지 싶었던
애플 시나몬 잼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열자마자 시나몬 향이
엄청 풍길 것 같은데,
생각보다
시나몬 향은 별로 안납니다.
 
나긴하는데
사과 향이 더 진하고
시나몬 향은 굉장히 옅습니다.
 
때문에 
시나몬을 좋아하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게다가 제형이 굉장히 묽습니다.
 
이게 잼인가? 싶을 정도로 흘러내리는데,
이 추위에도 잘 흐르는 걸 보면
설탕을 좀 덜 넣어서 그렇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제형이 이래서
병을 비우기도 쉽고
설거지하기도 좋을 것 같고,
바르기도 쉬워서 
여러모로 매우 편리할 듯합니다.
 

 
최애 빵인 
성심당 모찌모찌식빵에 발라보니,
역시나 잘발립니다.
 
잘 발리면서도 
잘 스며들고 
게다가
맛도 있습니다.
 
새콤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단맛보다는 신맛이 돋보입니다.
 
애플 시나몬이라고 해서
달달함이 주된 맛일줄 알았는데,
자두잼이나 체리잼마냥
신맛이 많이 나서
초록색 사과를 먹는 맛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시나몬 향이 아주 
미세하고도 은은하게 흘러 
더욱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먹다보니
이 맛에 뭔가 
더 추가하면
성심당 잠봉뵈르 중에서도
가장 맛있게 먹었던
애플 바질 잠봉 느낌이 날 것 같아서
바질페스토를 사러 또 이마트로 향했습니다.


#바질페스토
 

또 다시 쓱데이에 사온 바질페스토입니다.
 
바질 페스토도
참 많았습니다.
 
모양도 크기도 재료도
비슷한 듯 다르고
겉보기에는 똑같아보이는데,
무슨 차이가 있나 싶어서
작은 글씨를 굉장히 오래 들여다 봤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들여다본 결과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제품은 
몬티 바질 페스토입니다.
 

  
이 제품에는
감자가 들어가질 않습니다.
 
다른 제품들에는
뜬금없이 감자가 나오는데,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제 느낌 상으로는 
바스크 치즈 케이크에
굳이 밀가루를 넣는 느낌과 같아서
그래서 감자가 없는 이 제품을 사왔습니다. 
 
그 외 재료는
비슷했지만,
재료가 단순할수록 좋아서 
좀 더 적은 재료를 가진 이 제품을 택했습니다.
 

 
열어보니
향이 굉장합니다.
 
바질향이 풍부하게 나는데
고소한 듯 하면서도 향기로워서 
잘 샀구나 싶은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기름져서 
잘 섞어도 
다른 곳에 담고나
기름층이 생깁니다.

 
이전 페스토에 비하면
이런 부분이 살짝 아쉬운 느낌이 있지만,
그때는 치즈가 더 들어가기도 했고
가격대가 비교할수가 없어서
이정도는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 싶습니다.
 
어쨌거나
먹어도 되는 기름층이니
나쁘진 않습니다.
 
이 기름이 올리브유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적당히 먹으면
해바라기씨유도
크게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맛도 그렇습니다.
 
먹어보니
나쁘지 않습니다.
 
짭짤하면서도 
향이 그득하니 
이렇게만 먹으면
나트륨 걱정은 하나도 안해도 되겠다
싶은 풍부한 짠맛이 느껴집니다.
 
단짠의 짠 역할을 아주 잘할 것 같은 제품으로
역시나 발림성이 좋고 
기름분리현상이 있지만
빵에 바르면
보습효과도 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애플바질소스


바질을 여러가지로 활용해도 좋겠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애플 바질 소스라서
두 가지를 섞어봤습니다.
 


섞어놓고나니

바질페스토 같은데,

색감이 비슷해서 그런 듯합니다.

 

어쨌거나

발림성도 좋고

나쁘지 않습니다.

 
맛도

그렇습니다.


실패할 수 없는
단짠 조합인데다가
신맛도 있어서 그런지
느끼하지도 않고
산뜻하니 맛있습니다.
 
샐러드 소스로도 좋고,
샌드위치 소스로도 좋고,
고기에 찍어먹거나
여러가지로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이전에 먹었던

루꼴라페스토+잼에 비하면

맛이 살짝 가벼운 부분이 있긴한데,
그 제품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가격대가 많이 낮아져서
게살대신 크래미같은 느낌으로
굉장히 훌륭한 대체제라는 생각입니다.


#마무리


지금도
잘 먹고 있습니다.
 
다음 쓱데이도 기대되는 맛으로
그날이 오기까지 
아껴서 천천히 먹어볼까 합니다.
 
다음 쓱데이를 기대하며
글을 마칠까 합니다.
 
눈으로 읽는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