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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후기

요거트 키위는 요키인데 요거트 딸기는 왜 요딸이라고 부르질 못하니 | 성심당 딸기요거롤 후기

by 갈비돼지 2026.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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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신상으로 딸기요거롤이 나왔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딸기요거롤

 

뭔가 했더니

딸기 요거트 롤입니다.

 

이름이 너무 직관적이라

요거트롤 딸기버전인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아닙니다.

 

요거트롤에는

철마다 다른 과일을

세 종류 정도를 넣기 때문에

굳이 다른 버전이 필요없습니다.

 

그래서

뭔가 이상하다 싶어

이 제품의 설명을 다시 보니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다시말해

이 제품은

이전작인 요키롤의 딸기 버전으로,

요거트 키위 롤에서 키위를 딸기로 갈아낀 버전인셈입니다.

 

이거 뭐

환승연애도 아니고,

환승롤이라니,

다음에도 XX요거롤이 나올 것만 같습니다.

 

왠지 모르게 

알 것 같은 맛이지만,

다를 수도 있으니까

사러 가봤습니다.


#줄서기

 

평일 아침에 가봤습니다.

 

그런데,

 

아니

왜..

왜 지금도 줄을 섭니까...?

 

대체 왜!

평일에도 오픈런 줄이 있는겁니까?

 

아니

평일인데?

100명?

이게 말이 되나

싶습니다.

 

와 진짜

이렇게되면

못 사는 거 아닌ㄱ ㅏ 싶습니다.

 

한 30분 정도 기다리니

부띠끄로 들어가긴 했는데,

가면서도 조마조마합니다.

 

먼발치에서 보니,

종류가 4갠가 5개가 있는데,

어느 한 곳이 유난히 적어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저게 신상인거같은데,

이렇게 실팬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있습니다.

 

그것도

굉장히 많습니다?

 

계산하러 가시는 분들이

전부 딸기롤 하나씩은 챙긴것 같은데,

정말 끝도없이 리롤됩니다.

 

게다가

소문이라도 난건지

딸기롤은 거의 다 집어가서  

확실한 구매를 원하신다면

오전 중에는 오셔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용물

 

신기하게도 겉에 그려진 그림이 실사입니다.

 

사실주의 기법이나 다름없는

실사를 그려놔서

꺼내자마자 소름이 돋았습니다.

 

이렇게까지 정확할 필요는 없었는데,

아..

이렇게 되면

딸기가 계속 하나인가 싶습니다.

 

뭔가 뭔가 다를텐데 싶어서 다시보니

다르긴합니다.

 

 

바로 슈가파우더입니다.

 

보통은 아주 하얗게 덮어져 있는데

이번만큼은 양이 적은 듯합니다.

 

사진에서는 그런 것이 표현되지 않았습니다.

 

아니 그림에서는

슈가파우더가 많은걸보니

딸기 묘사도 어딘가 틀렸지 싶습니다.

 

다행히도

그 바람이 닿았습니다.

 

정말 첫번째 조각만 

저렇게 보이는것이었고,

두 번째부터는

딸기가 좀 더 많이들어있었습니다.

 

계속 첫번째롤이었다면,

이게 뭔 장난질인가 싶었을텐데,

정말 다행입니다.

 

물론

첫번째롤의 크림속에 

딸기가 더 있긴했지만,

문제는 그게 아닙니다.

 

문제는

딸기가 어째.. 맛이 좀.. 

어떻게 이렇게까지 변하나 싶을 정도입니다.


#딸기

 

분명

말차시루때는 너무 셔가지고 못먹었는데,

한 달 사이에 이렇게까지 맹탕이 되다니,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 싶습니다.

 

아니 뭐 

주변에 커스터드 크림이나 

요거트 크림이 새콤달콤하니

맛이 없지는 않은데,

정작 주인인 딸기가 부재중입니다.

 

이게 무슨 수분 충전도 아니고,

딸기는 와서 물만 뿌리고 사라집니다.

 

졸지에 물벼락 맞은 손님이 되어버렸는데,

벼락 맞을거면 돈으로나 맞지

돈도 내고 물도 맞고,

딸기와 친해지기 참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딸기가 아예 없는 부분은 

그냥 커스터드요거트크림롤입니다.

 

이럴거면,

딸기잼이라도 바르지!!

아니 그냥,

딸기 크림으로 만들지!!

하는 생각만 듭니다.

 

그래도

맛있는 딸기를 먹으면

분이 삭히긴하는데,

이 맛이 딸기요거트 맛이라 하기에는

생각하는 맛과는 달라서 애매합니다.


#크림

 

크림은 정말 많습니다.

 

제가 본 요거트롤 계열 중에서도

최고로 많았습니다.

 

이는 사진만 봐도 차이가 느껴집니다.

 

심지어 

딸요롤은 첫 번째,

요거트롤과 요키롤은 두 번째 롤입니다.

 

첫 번째랑 두 번째가 무슨 차이인가 싶을텐데,

보통 성심당 롤들은 두 번째부터가 찐입니다.

 

이렇게까지 첫 번째롤에 크림이 많았던건

알밤롤? 정도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래도 혹시 다를 수 있으니

딸요롤은 두 번째,

나머지는 첫번째 롤 사진을 연결해봤습니다.

 

보시다시피

딸요롤을 제외하면 아주 처참합니다.

 

그에 비해

딸요롤은 거의 이단 수준으로 굉장히 많습니다.

 

이정도면 요거트롤이 아니라

순수롤 계열로 들어와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그런가

맛에도 우유스러움이 더해졌습니다.

 

기초가 되는 요거트 크림은

요구르트나 쿨피스같은

진득한 신맛을 가지고 있어 불호였는데,

요키롤부터는 커스터드 크림을 넣으면서

좀 더 요거트스럽게 느껴집니다.

 

게다가 

이 제품은 특히나 크림이 많아서

부드러운듯 쫀득한 크림 질감이

사르르 녹아드는 시트와 어울리며,

이 두 가지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마무리

 

충분하지만 아쉽고,

충족이 되는데 묘한기분입니다.

 

크림맛과 양은

다른 요거트롤 제품을 넘어섰는데,

과일과의 조화가 너무 아쉽게 되었습니다.

 

맛있는 딸기만 있는 롤도 있을 것 같지만,

추가적인재료보완이 있어야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쨌거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 롤은 무엇이 될지 궁금해집니다.

 

 

이번 글은 여기서 끝입니다.

눈으로 읽는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P.S▼

더보기

 

냉동한걸 보니까

딸기잼같아보이는 것도 있긴합니다.

 

그런데 

딸기잼이라기에는

맛이 그닥 느껴지질 않아서

딸기에서 나온 부분인가 싶기도합니다.

 

별개로

얼리니까 요거트 아이스크림맛입니다.

이렇게 먹는 것도 괜찮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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