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뷔페 후기입니다.
찾아간 곳은 전북 삼례에 위치한 새참수레입니다.
● 새참수레 ●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삼례읍 삼례역로 73 새참수레
○ 주차 ○
삼례문화예술촌 광장주차장 이용
○ 공간 ○
1인석부터 4인, 8인석 등 다양함
회전율 좋음
○ 오픈시간 ○
11:00 - 14:00
매주 일요일,
매월 첫째주 월요일 휴무
○ 가격 ○
(2024년 7월 기준)
미취학 5000원
초등학생 10000원
성인 13000원
- 예약은 5인 이상부터 -
● 후기 ●
건강을 생각하는 슬로우푸드,
새참수레입니다.
20여가지 음식이 있으며,
매번 비슷한 음식들이 있지만,
청결하고
쾌적하고
무엇보다도
맛있습니다.
크지 않은 공간이기 때문에,
입장 대기줄이 아닌,
음식 대기줄이 좀 있습니다.
물론 입장 대기줄도 있습니다.
오픈시간에 맞춰서 간다고 갔는데,
대기번호 7번을 받았습니다.
물론 10분정도 늦기는 했지만,
이 많은 좌석들이 전부 꽉 차있어서
살짝 당황스러웠습니다.
약 20분 정도 기다리니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곳에 오는 이유에 해당하는
수육
대기줄이 상당히 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서게됩니다.
수육이 빨리 빠지는만큼
리필도 자주 되어서
바로 삶은 수육을 먹게되니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비계와 적당히 어우러진 고기맛이 일품입니다.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에 몇 점씩 먹게됩니다.
게다가 옆에 있는 양념장인
쌈장이나 청양고추, 마늘 등을 추가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샐러드코너에 쌈채소와 양파 추가도 좋습니다.
비계가 없는 부분도 맛있습니다.
살코기만이 가진 담백함과
적당한 퍽퍽함이 있는데,
잡내도 없고 깔끔하니
단백질 채우는 느낌이 팍팍납니다.
그렇기에
드실때는 꼭
비계가 있는 부분과
비계가 없는 부분을
모두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수육 외에도 인기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능이버섯강정과 시레기입니다.
다른 뷔페에서는 잘 보지 못한
인기메뉴인데,
하도 먹는 사람이 많아서 가져와보니,
그 이유를 알겠습니다.
우선 능이버섯강정에서
버섯맛이 안납니다.
이게 어떻게 버섯이지? 싶은 느낌으로
양념 진미채 맛이면서도
식감은 약간 눅눅한 튀김같은 그런 맛입니다.
양념감자를 먹는 듯한 느낌도 들고,
이것이 패스트푸드가 아니라는 점이 참 신기합니다.
겉보기에는 좀 아니긴한데,
정말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나중에는 이것만 한접시 먹었는데,
칼로리나 이런저런건 조금 신경쓰이긴하지만,
후회는 없었습니다.
시레기 역시 그렇습니다.
시레기만 몇 그릇씩 먹는 분도 계셨는데,
먹어보니 그럴만도 했습니다.
맑은 된장국같으면서도
깊이가 느껴집니다.
속을 풀어주는 듯하지만
절대 부담감이 없는 맛으로
시레기만 건져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앞서 본 수육에
시레기를 같이 먹는 것도
잘 어울리지 싶습니다.
그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한 번쯤 먹어보기를 추천하는 것은
야채만두와 피자입니다.
깻잎으로 싼 야채만두입니다.
도대체 안에는 무엇이 들었을까
싶은 마음에 열어보니
일반 만두속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자세하게 살펴보니,
당면, 두부, 파로
이루어진 듯합니다.
먹으면 피대신 깻잎이 씹히는데,
그 식감이 결코 거슬리거나 튀지 않습니다.
적당히 물기어린 깻잎이 속재료를 감싸고 있는데,
맛은 거의 일반 만두와 동일하면서도
좀 더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맛입니다.
피자 역시
한 번쯤 먹어보기 좋습니다.
치즈 맛이나 식감도 잘 살아있고,
도우도 얇은데다가
간도 굉장히 적절합니다.
전문점에서 파는 피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집에서 만드는 또띠아피자 정도와 비슷합니다.
정확하게는 난으로 만든 피자같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음식들이 있습니다.
전부 다 먹어보고 싶지만,
좋아하는 메뉴만 먹기에도
배가 모자랐기에
영상으로만 담아봤습니다.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합니다.
떡볶이, 토스트, 각종 국, 국수, 밥, 샐러드까지
누가와도 먹을 수 있는 종류가 하나쯤은 있지 싶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수육, 능이버섯, 시레기는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끝맺음 ●
전북 삼례 새참수레,
몇 번째 방문이지만
질리지가 않습니다.
한접시만 좋아하는 걸 담아도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되는 곳이기에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
한식을 좋아하시는 분,
특히 수육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을 드리며,
오늘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눈으로 먹는 맛있는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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