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회무침을 사러 속초중앙시장까지 갔습니다. | 현이네젓갈, 권가네젓갈 후기

 

이번에는 젓갈 후기입니다.

 

찾아간 곳은 속초중앙시장에 위치한 젓갈어시장골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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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중앙시장●

- 젓갈어시장골목 -

 

 

○ 주소 ○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71-4

 

○ 주차 ○

속초시장주차장에 주차

이용시간: 08:00~21:00

(주차장 이용시간 외 : 무료 주차)

시장에서 1만원 이상 구입시 지급하는 주차권을 이용

1일 1차량 2매(1시간)까지 사용 가능 / 1매당 30분 사용 최대2매 가능 / 주차권은 유효기간이 있으니 기간 확인 후 사용
일반이용차량은 정상요금 부과(무료주차권 미 지참시) /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경차는 주차료 50% 감면
단, 주차권 분실시는 1일 최대 요금 부과

 

○ 공간 ○

포장

 

○ 오픈시간 ○

오전 6:00 ~오후 9:40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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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

 

 

면요리를 먹다보니

명태회무침이 먹고 싶어서

속초시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간 곳은 젓갈어시장 골목으로

건물 내부에도 외부에도

젓갈을 팔고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과는 거리가 좀 멀긴한데,

속초중앙시장이 자체가

규모가 큰 편은 아니라

금방 갈 수 있습니다.

 

 

 

이 골목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시선에 주의하시야합니다.

 

눈이 마주치면

시식을 권하기 때문에

거절을 잘 못하시는 분이라면

금방 양손 가득해진 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정량보다 많이

무겁게 담아주시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 수 있습니다.

 

 

가격은 젓갈에 따라 다르지만,

같은 젓갈은 전부 동일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통 크기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는데,

무게는 저울에 재서 주시니

속을 일은 거의 없겠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손기술로

눈속임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까지 하시는 분은 없는 듯합니다.

 

그보다는

이것도 저것도 먹어보라고

권하시는 분들이 하도 많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만,

속이 좀 쓰렸습니다.

 

어쨌거나

쓰리고 쓰린

속을 달래가며

여섯 집을 돌아본 결과,

두 집에서 사왔습니다.

 

 

 

현이네 젓갈과 권가네 젓갈입니다.

 

현이네 젓갈(내부)

 

건물 안쪽 1층 138호,

현이네 젓갈입니다.

 

 여기까지 오기 앞서

네 군데를 들러서 시식을 했는데,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딱 이거다 싶은 것이 없어

고민을 하던 차에

이 집을 발견했습니다.

 

 

이집은 다른집과 달리,

해초를 넣은 명태회무침을 파는데,

시식을 한입 먹자마자

이집이다.

싶었습니다.

 

다른데는 너무 달거나

신맛이 부족하거나

식감이 좀 떨어지거나

했는데,

이곳은 먹자마자

이거다.

싶었습니다.

 

새콤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있으며,

명태 식감이 부드럽고

해초가 오독오독하니

씹는 맛을 더해줍니다.

 

글로는 잘 전달이 안될 수 있는데,

이 제품은 정말 먹는 내내

먹을때마다

대접을 받고 있구나 싶은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은 제품으로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어서

속이 좀 쓰리긴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이집,

다른 젓갈도 정말 잘합니다.

 

구매당시

다양한 시식을 맛보여주시는데,

정말 맛없는 것이 없었습니다.

 

먹다보니까

선물용으로 다른 것도 사버렸는데,

그러다보니

백명란젓과 창난젓을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그 중

백명란젓이

제대롭니다.

 

평소

명란젓을 못 먹는 사람도

잘 먹는 사람도

잘 안 먹는 사람도

사로잡는 맛으로 

무작정짜지않은 적당한 간에

담백하면서도 깔끔함이 느껴지는

끝맛까지

무엇하나 아쉬운 것이 없는 맛입니다.

 

집에 명란젓이 없었더라면 샀는데,

이것과 먹으려니

전에껄 버려야하나 싶어서

사지 않았습니다....ㅠ

 

지금도 눈에 아른아른거리는 제품으로

현이네 젓갈에 오신다면

백명란젓을 정말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권가네 젓갈(외부)

 

현이네젓갈에서

건물 바깥으로 나가시면,

권가네 젓갈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몇군데가 젓갈집이 있긴한데,

이곳에 쓰여있는

'저염'

이라는 문구에 끌려서

이곳으로 향하게 되어습니다.

 

 

 

 이곳에서는

앞서 산 제품들이 너무 무거워서

좀 작은통에 들은

명태회무침만 샀습니다.

 

안사도 됐는데,

먹어보니

이것도 사야겠다 싶었습니다.

 

이집은

명태회무침하면

떠오르는 맛과

가장 유사합니다.

 

앞서 먹은 명태회무침이 고급화였다면

이곳은 대중화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확실히 저염이라 그런지

속이 덜 쓰리긴합니다.

 

조금 질긴감이 있긴하지만,

통상적인 듯하면서도

막상 찾으면 없는 그런 맛으로

밥반찬으로 꾸준히 먹기 좋은 제품입니다.

지속적으로 먹을 젓갈을 찾는다면

권가네 젓갈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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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맺음 ●

 

사실 가지않아도

배달이 가능합니다.

 

위에 쓰여진 번호로 연락하시면

택배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젓갈이란 것이

꾸준히 먹기에는

좀 힘들긴합니다.

 

게다가

사람입맛이란

모두 다른 것이니

한 번쯤 오셔서

드셔보시고

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눈으로 먹는 맛있는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