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뿐만 아니라 마트 빵도 진화한다 | 몽블랑제 옥수수 알마니 식빵, 초당옥수수 생크림 폭탄빵 후기

 

 

 

이번에는 빵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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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제

옥수수 수퍼 수윗 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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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지금 아니면 즐길 수 없는

옥수수 브레드 출시!

 

달콤 초당옥수수 크림, 쫀득 옥수수 알갱이

품절되기 전에 얼른 담으세요.

 

 

○ 제품 ○

초당옥수수 크림 크로와상

초당옥수수 크림 크로핀(2입)

옥수수 알마니 식빵

초당옥수수 생크림 폭탄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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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

 

홈플러스 자체 브랜드인

몽블랑제에

옥수수 빵이 출시됐다고 합니다.

 

아래 있는 빵 사진과 다른지점

 

개인적으로

워낙 옥수수를 좋아하다보니

옥수수가 들어갔다고 하면,

아무래도 한 번 더 보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옥수수 빵이 나온건 참 좋은데,

마트 빵이라고 하면,

그다지 맛이 없다는 생각이 있었어

좀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 두 개도 아니고

무려 네 개나 출시가 된다고 하니,

구경이라도 하자는 생각으로

홈플러스로 향했습니다.

 

위에 있는 빵 사진과 다른지점

 

가자마자 눈에 확 띄는 것은

옥수수 페스타 포스터도

각종 빵도 아닌

30% 할인입니다.

 

아니,

30% 할인?!

 

눈을 번뜩이며 가격표를 보는데,

2800원부터~4200원까지

다양하니 또 고민이 됐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가격이면,

빵집에서 먹는 것이 낫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드는 반면,

막상 빵집에 가자니

가면 이런 빵이 없고,

그렇게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가

결국 두 가지를 샀습니다.

  

 

초당옥수수생크림폭탄빵과

옥수수알마니입니다.

 

왜 이 두 가지를 골랐냐 하면,

고른 기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남은 개수입니다.

 

적게 남아있는 것이

맛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가장 적게 남아있었던

두 가지 빵을 가져왔습니다.

 

초당옥수수생크림 폭탄빵 후기

 

첫번째는 제일 적게 남아있었던 초당옥수수생크림폭탄빵입니다.

 

인기가 많은건지

딱 두 개가 있었던 제품이지만,

막상 열어보니 의심스럽습니다.

 

생크림 폭탄이라는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게

내용물이 좀 비어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물론

보통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매우 많은 양이긴합니다.

 

그러나

앞서 본 이미지 예시가

너무도 사기적이기에

자르는 순간 실망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다시봐도 이건 참...

너무 다른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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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니

이 맛,

어딘지 모르게 익숙한 느낌입니다.

어떤 것이 비슷한가 생각해보니

옥수수 아이스크림입니다.

군옥수수, 찰옥수수로 파는

아이스크림 맛과 비슷합니다.

 

그보다는

좀 덜 단 맛이긴 합니다.

 

빵이 단맛을 좀 중화시켜줘서 그런가

아이스크림보다는 덜 달게 느껴지며,

바로 이전에 먹었던

연세 빵들에 비해도 덜달지 싶습니다.

 

옥수수크림 맛도 잘나고

적당히 달달하고

생각보다선택을 잘했지 싶은데,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크림과 옥수수입니다.

 

크림 질감이 묘합니다.

미끌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오묘한 질감을 가진 크림으로

식물성이든 동물성이든 우유든

여러가지를 섞은 느낌입니다.

 

옥수수도 좀 묘합니다.

이름인 초당옥수수가 아닌

스위트콘을 써서

단맛과 함께

촉촉한 물기까지 재현해놨는데,

그 맛이나 조화가 나쁜 건 아니지만,

이름에서 오는 기대감과는 다른 방향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습니다.

옥수수 가공제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옥수수크림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옥수수 알마니 식빵 후기

 

두번째는 근소한 차이로 2등을 차지한

옥수수 알마니 식빵입니다.

 

위에는 노란 빵가루가

안쪽에는 옥수수 알갱이가

가득 들어있다고 합니다.

 

잘라보니

거짓은 아닙니다.

옥수수 알갱이가 가득 들었다는 소개글처럼

 많이 들어있긴합니다.

 

그러나

매우 중앙에만 치우쳐져 있어

끄트머리로 갈수록 맛이 아쉬웠습니다.

 

이 빵의 주된 맛은 단맛입니다.

먹다보면 짭짤한 맛도 느껴지는데,

가루도 그렇고 알갱이도 그렇고

단맛이 1순위인 빵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달지도 않고

딱 스위트콘 같은 달달함이 은은하게 퍼져있어

달달한 식빵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빵도 꽤 부드럽습니다.

빵에 버터가 들어간 것처럼

부드러움이 있는 편이라

식감도 괜찮습니다.

 

여러모로 괜찮은 식빵인데,

치명적인 단점도 있습니다.

 

이 제품,

가루가 너무 떨어집니다.

먹을때 주위가 많이 지저분해지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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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맺음 ●

 

마트 빵이 변했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이건 아니지 않나 싶었는데,

지금은 많이 진화한 듯합니다.

 

그여전히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만,

마감 할인으로 사먹기에는

꽤나 괜찮은 빵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눈으로 먹는 맛있는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