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치즈케이크 후기입니다.
코스트코 홀 세일 코퍼레이션
Costco Wholesale Corporation
○ 소개 ○
코스트코 홀세일 코퍼레이션(Costco Wholesale Corporation)은
“코스트코 홀세일”이라는 이름 하에 운영되는 전 세계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고품격 브랜드 제품을 일반 도소매점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스트코는 중소기업 회원님이 재판매와 일상 비즈니스에서 필요한 제품을,
개인 회원님의 개인적 필요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수백 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코스트코는
편리하고 전문화된 부대시설, 특별한 회원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회원님께 보다 더 즐거운 쇼핑경험을 만들어 드리기 위한 코스트코의 노력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https://www.costco.co.kr/aboutUs)
● 후기 ●
저는
치즈 케이크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한데
너무 비쌉니다.
치즈함량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지만,
크기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시작가가 거의 만 원에 가까우니,
맛은 있을지 몰라도
양껏 먹기는 힘듭니다.
물론,
케이크 정량은 그만큼밖에 안되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어쩌겠습니까
먹다보면 더 먹고 싶은걸
많이 먹고,
맛도 있고,
가격도 적당한 제품이 없나 싶을때
등장한 것이 바로
필라델피아 치즈케익이었습니다.
냉동제품으로 보관도 좋고,
맛은 정말 훌륭하고,
가격대도 좋았습니다만,
그것도 다 옛말입니다.
현재는
1.7kg 당 약 35000원
749g 당 약 23000원
(24년 5월 기준)
으로
상당히 값이 올라버렸습니다.
물론,
여전히 맛도 있고,
양도 많아 좋겠지만,
이 제품은
냉동입니다.
냉동피자를
바로나온 피자보다
더 비싸게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때문에
같은 가격에
제과점 치즈 케이크를 사먹는 것이 낫지 않나
싶은 생각입니다.
그럼
이제 어디서 치즈 케익을 사야할까요?
고민을 하던 그때!
제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코스트코 치즈케익입니다.
코스트코 치즈케익은
정말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제품입니다.
처음 나왔을때
그 충격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데,
정말 머리를 한 대 맞은듯한,
난생처음접하는 맛을 전해준 케익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 지금은
그다지 특별함이 없을 것 같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맛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충격적인 부분이 존재합니다.
바로 가격입니다.
할인가 14000원대
정상가 17000원대
냉장 치즈케익을
이 가격에 판다니
상당히 말도 안되는 가격인데,
내용량은 더더욱 말이 안됩니다.
무려 1296g 이라는 대용량입니다.
게다가
전혀 알고 싶지 않은
엄청난 칼로리까지 적혀있습니다.
열량만 보면 잠시 흠칫하게 되지만,
치즈케익을 원없이 먹고 싶은 사람으로써
코스트코에 치즈케익은
정말 선물같은 존재지 싶습니다.
그래서 샀습니다.
매장에서 볼 때도 엄청났는데,
꺼내보니 크기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상자에서 꺼내고 나면
도로 넣기 힘들기 때문에
꺼낸 후
소분하고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앞서 본 사진처럼
8등분으로 자르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먹다보면
조금만 더 먹을까?
한입만 더 먹을까?
하다보니 여러모양으로 자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위 사진과 같은 잔해들을 합쳐
약 36조각쯤 나왔습니다.
맛은 어떨까요?
오래전에 먹었던 케익이기도 하고
이제 입맛도 변했겠거니 생각했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코스트코 치즈 케익
생각보다 너무 맛있습니다.
치즈맛도 케익맛도 너무 잘나고
크림치즈에 새콤함도 잘 느껴지는데,
거기에 달콤함까지 얹어있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정말 꾸덕합니다.
수플레라는 말과는 좀 안어울리 수 있지만,
이것이 정말 치즈케익이구나 싶은 생각은
계속 들게 만든느 맛입니다.
치즈가 주로 있는 중앙 부분에서
크림치즈가 가진 신맛이 잘 느껴집니다.
위쪽에 발려져있는 시럽과 어우러지면
직접적인 달달함이 느껴지고
빵부분과 어우러지면
부드러운듯 꾸덕한 느낌을 가진
치즈맛이 잘 살아있습니다.
빵부분에서도 단맛이 느껴지는데,
그 맛이 아무래도 시럽 단맛보다는
직접적이지 않아서 좀 담백하게 느껴집니다.
적절히 케익 단맛만 느끼고 싶다면
윗부분을 떼어내고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수플레 치즈케익이지만,
부푼 느낌보다는
압축된 느낌이 더 강합니다.
빵 부분은 어느정도 수플레 같긴합니다만,
전체적인 맛은
크림치즈가 주는
꾸덕한 질감이 압도적이게 느껴집니다.
전자렌지에 살짝 돌리면
꾸덕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느껴지니
돌려먹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얼려먹는 것도 괜찮습니다.
언 상태 그대로 먹을 수는 있는데,
이렇게 먹게되면 치즈 아이스크림 같은 맛이 납니다.
조금 해동시키면이 더 맛있습니다.
얼마나 맛있었는지
첫날에만 무려 12조각을 먹었는데,
후회는 없습니다.
이후로도
살짝 미쳤있어서
삼일간을 내리먹고도
또 사올 생각을 했습니다.
● 끝맺음 ●
치즈케익
정말 원없이 먹고 싶을땐
코스트코가 최고입니다.
이 가격,
이 맛,
이 양,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가성비 끝판왕 제품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오늘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눈으로 먹는 맛있는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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