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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와 카페

크림 50 과일 44에 크레페와 시트를 곁들인 성심당 케이크 | 안녕크레페 후기

by 갈비돼지 2026.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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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에는 많은 케이크가 있고, 
웬만큼 유행하는 건 다 먹어봤습니다.
 
이제는 먹을게 없지 싶은데,
하나 먹지 않은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안녕크레페입니다.
 
이름처럼 
크레페가 들어간 케이크로
언제나 보내줄 준비를 해야하는 케이크입니다.


#안녕크레페

출처: 성심당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p/DDewoUoJEe9/

 
이 케이크는
대체 언제 마감이 되는지 
언제 다시 파는지 
가늠을 할 수 없는 케이크입니다.
 
자기맘대로 왔다가 
지점별로 맘대로 사라집니다.
 

어느 지점은 마감인데,
다른 지점 지점은 팔수도 있어서 
이름을 그렇게 지었나 싶습니다.
 

 
모양은 별로 안녕해보이지 않습니다.
 
거대한 크레페를 욱여넣은 건지,
부침개마냥 자리한 위쪽 크레페와
막중한 무게를 얇디얇은 몸으로 버티고 있는
얇은 크레페 층이 보입니다.

 
이 정도면 크레페의 안녕을 빌어줘야할 것 같은데,
현실은 줄 서지 않게 해주세요 하고 빌어야 할 판입니다.
 

 
연말도 끝났는데,
성심당 줄은
여전합니다.
 
평일 아침에는 안서겠지 싶었는데,
보시다시피 이것이 평일 아침 모습입니다.
 
주변에 들리는 얘기를 들어보니,
신년 인사간다고 그렇게 많이 사간다고 합니다.


#성심당부띠끄본점구매

 
그래도 평일이긴합니다.

한 20분 정도 서니까
지상으로 올라왔습니다.

위로 올라오면서
추위가 느껴지긴합니다만
위에서도 줄을 한 바퀴 돈다거나 
사실은 이쪽 줄이 아니었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앞이 목적지라서 다행이었습니다.


입구 근처에는 난로가 있어
굉장히 따뜻합니다.
 
게다가 
판매하는 케이크나
롤케이크에 대한 설명들이 있어서 
잠깐 보다보면 금방 들어갑니다.
 

 
그렇게
약 40분만에 보게된 안녕크레페입니다.
 
케이크 진열대가
계산공간 아래있어서 
찍기가 좀 어려웠지만
다행히 찍었습니다.
 
순간적으로 찍은것이라 좀 이상하지만,
원래도 사진을 잘찍는건 아니라 
미련없이 케이크를 기다리러 갔습니다.
 

 
그리고 받았는데,
굉장히 무겁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진짜 팔 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전 말차시루는 아주 가벼웠던 것으로
이건 대체 뭐가 들었나 싶을정도로 무겁습니다.
 
딸기시루나 설기만큼의 무거움이 있으며,
웬만하면 오래 들고다니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내용물

 
포장을 열면
냄새가 미쳤습니다.

달큰한 느낌의 디저트 향이 풍기는데,
냄새만 맡아도 맛있습니다.

부드러운 듯한 우유향도 첨가되어있고,
계란느낌의 빵 향도 있어서
달달한 계란빵같으면서도
굉장히 고급진 느낌입니다.
 

 
게다가 실물도 굉장히 폭력적입니다.
 
못해도 이 정도 과일이면
적정량으로만 먹는다고 했을때,
한달치는 되겠지 싶습니다.
 
그때가 될 때까지
과일이 버텨주지 않을 것 같은데,
문제는 그게 아닙니다.
 

 
케익도 버티질 못합니다.
 
저도 약간이지만
생각을 하는 사람인지라
띠지를 풀기 전에도
자르면서 무너지겠다 싶었는데,
실제로도 이렇게 될줄 몰랐습니다.
 
안에
크림은

왜 저렇게
많은건지
 
식탁에 묻은 크림이 아까워서 
닦아낸 손에 묻은 크림을 먹는데,
 
오..
 
아무래도
생각없는
제 잘못인 듯합니다.


#

 
단면이고 나발이고 
주변은 아주 엉망진창인데,
맛있어서 용서가 됩니다.
 
이 케이크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크림범벅과일케이크입니다.
 

 
내부가 대부분
크림과 과일로 이루어졌으며,
크레페와 시트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먹다보면 자잘하게 들어오는
크레페나 시트가 굉장히 반갑습니다.
 
정확히 어디서 오는지 모르겠지만,
크레페가 입안에 들어올때마다
담백하니 존재감이 확실하고,
 
시트도 생각보다 적지만,
달달하니 케이크스러움을 전달해줍니다.
 
앞서 모양만보고 
저게 뭐지 싶었던 걸 반성하게되는 맛으로 
이 케이크 정말 맛있습니다.
 
게다가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중앙 부분에 커스터트 층


가장 미친 것은
이 안에 들은 커스터드 크림입니다.
 
커스터드 크림이 생크림과 섞이면서 
부드러운 듯하면서도 쫀쫀해지고
달달하니 아이스크림같이 느껴지는데,
이 조합이 굉장히 미쳤습니다.
 
설탕 입힌 과일도 유행했었는데,
그보다 고급스러운
크림으로 과일을 입힌 제품이
케이크로 존재한다?
 
이걸 왜 여태까지 안먹었지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그간의 간극을 줄여볼까 싶어서 
배는 부른데 계속 먹게됩니다.
 
한 개 더 먹고,
한 개 더 먹고,
하다보니
저 커다란 걸 거의 반 판이상 먹었습니다.
 
한계를 시험하는 듯한 느낌으로 
크레페가 주는 담백함과
과일이 주는 산뜻함이
느끼함을 상쇄시키면서 
계속 들어갑니다.
 
먹을수록 
남은 크레페는 무너져내리긴하는데,
그걸보면서도 
크레페 한장은 온전하게 먹어볼까?
싶습니다.

위에 올려진 것이 축약본에 해당

게다가
과일 종류도 다양합니다.

귤, 황도, 사과, 키위,
샤인머스켓, 적포도, 딸기까지

각 과일 수는 다르지만
특별하게 시거나
특별하게 달거나 할 것 없이
크림에 범벅되며,
같은 당도가 느껴지니,
개성적인 산뜻함만 더해져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마무리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루만에
다 먹을수도 있을 맛으로 
지금까지 먹어본
성심당 케이크 중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먹으면서 
크레페가 몇 장만 더 있었으면 하는 욕심도 있었지만,
지금도 자꾸만 손이 가게 하는 매력이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크림, 과일, 크레페, 시트를 좋아하신다면
굉장히 추천드리는 케이크로
최대 2시간까지 줄을 서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크림범벅과일케이크였던
안녕크레페 후기글을 마칩니다.

눈으로 읽는 좋은 정보가 되셨길 바랍니다^^
 
 
+

더보기

정보를 찾다보니,

매번 들어가는 과일이나 크림이 바뀌는 듯합니다.

 

때문에

제가 먹은 것과는 또 다를 수 있어서

다음에 먹게되면 또 후기로 올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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