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엄청난 줄이 서있는 성심당 부띠끄를 뒤로 하고
문화원에서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음료가 있어서 먹어봤습니다.
#딸기말차시루쉐이크
바로 딸기말차시루쉐이크입니다.

겨울철 시즌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무려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전에 먹었던
말차시루를 생각하면
쉐이크가 아니라 쉐ㅋ..라고 하고 싶은데,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는데 이만한 것도 없긴합니다.
게다가
가격도
7000원입니다.
완전 사기 아닙니까?
이 좋은걸
케이크 사느라 지쳐가지고
다들 놓치고 가시길래
글을 올려봅니다.



일단
이 제품
실물
합격입니다.
사진이 약간 더 꾸며지긴했는데,
이 정도면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마 위층에 있는
말차와 말차 크림을
우유생크림을 어떻게 섞으면
아주 똑같을텐데,
그런 디테일은 금손님들이
섞어서 올려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섞은건 이모양이라서
어찌 할 수가 없습니다.
어쨌거나
이 제품은
패션 말차였던 말차 시루와 달리
위에 있는 것이 완전 말차입니다.
마치 저에게
너같은 말차광을 위해
그냥 말차를 뿌렸다.
이런 말을 해주는 듯하며,
정말 진한 말차 맛을 볼 수 있습니다.
말차크림과 섞으면
좀 달달해지며,
말차시루크림보다 좀 더 짙은 느낌입니다.
말차크림아래로는
단맛 혹은 신맛이 나는 층입니다.
가운데는 우유쉐이크층,
하단에는 딸기쉐이크층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원하는 말차 농도에 따라
가운데 층을 섞거나
아래까지 혼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마 대부분 분들은
먹자마자
다 섞을 듯합니다.^^

전체적으로 섞고나면
위에 있던 딸기가 다 가라앉고
딸기 쉐이크 층에 있던
조각난 딸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딸기들은
신맛을 담당합니다.
신맛이라니!!
말차시루의 악몽이 떠오를 줄 알았는데,
신기하게도 맛이 다릅니다.
말차시루랑 어떻게 이렇게까지 맛이 다를 수 있을지
의문이 들정도로 정말 잘 어울립니다.

너무 조화롭다보니
거의 흡입하다시피 먹었습니다.
정말 진짜 맛있습니다.
물론
다 섞고나면
말차 맛은 옅긴 합니다.
그러나
딸기 쉐이크의 달달함이나 신맛으로 넘어가기 전
말차가 붙잡으면서 묵직하게 맛을 눌러주니
말차의 역할이 정말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게다가
가끔 더해지는 조각난 딸기에서 오는 신맛이
맛을 환기시켜줍니다.
은은한 단맛을 계속 유지해주면서도
묵직한 맛에도 숨통을 틔워주며
중독성 있는 맛이 느껴집니다.
물론
말차쉐이크라고 하기에는
이것이 말차맛?ㅋ
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인 맛은
딸기한테 좀 밀리는 감이 있지만서도
말차의 혼합과정을 보면서 먹어서 그런지
이렇게 말차 맛을 표현했구나 싶은
이해가 되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마무리
개인적으로는
말차시루보다 훨씬 맛있게 먹었습니다.
때문에
너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춥긴 추워도
아아의 민족이니
쉐이크는 가능하실거라 믿습니다.^^
또
이 제품은
겨울철 판매 예정이기에
말차시루를 사지 않았지만,
말차 크림이 어땠는지,
딸기 말차 조합은 어땠을까
궁금하신 분들에게
적극적인 추천을 드리며 이번 후기 글을 마칩니다.
눈으로 읽는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베이커리와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우리집 앞에도 동물성 크림빵 집이 생겼으면 좋겠다 | 제주 진진제과 후기 (1) | 2026.01.01 |
|---|---|
| 찾았다 속초의 작은 성심당 | 한상기 베이커리 후기 (1) | 2025.12.30 |
| 빵으로 타임슬립할 수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 베이커리 설래 100%통밀식빵 후기 (0) | 2025.12.16 |
| 12월 9일, 성심당 롯데점 리뉴얼 오픈 후기 (24) | 2025.12.09 |
| 이런 오징어먹물빵은 처음이었던 거창 더무그 먹물 빵들 (1) | 2025.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