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진 1년 만에
다시 방문한
광덕떡방앗간입니다.
이전과 달리
줄이 거의 없었는데,
소금빵 종류는
아주 줄줄입니다.


이게 대체
몇 종류인지
이전에 비해
선택지가 엄청나졌습니다.
웬만한
베이커리 못지 않은 곳이 되었는데,
그만큼 가격도 살짝씩 올랐습니다.
베이커리 가격과 비슷한데,
맛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어떤걸 먹을까 고민하다가
몇 개만 사봤습니다.



사진 순서대로
말차초코소금빵,
어니언크림치즈소금빵,
흑임자소금빵
입니다.
과연 어떨까요?
#말차초코소금빵
첫 번째는
말차 초코 소금빵입니다.

말차도 좋아하고
초코도 좋아해서
가장 먼저 골랐던 빵입니다.
이 빵은
겉모습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말차초코 쿠키가 씌워져있는데
안쪽은 어떨지
굉장히 기대됩니다.
잘라봤더니
놀랍습니다.
세상에나
이럴수가

충격적이게도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빵 안에는
버터 구멍 하나만 있을 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아니,
말차초코하면
이런 걸 기대하진 않는데
이게 대체 무슨일인가 싶습니다.
물론
말차 + 초코가
없지 않으니까
사기는 아니지만,
예상과는 너무 달라서
기대치가 떨어졌습니다.
맛은 괜찮을지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한입 먹어봤습니다.
먹어보니
말차 초코 맛이 나긴합니다.
정확하게는
말차 초코 쿠키와
버터롤을 먹는 맛으로
따로 짠맛은 전혀 없었고
적당한 단맛과
말차 맛, 초코칩 맛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맛이 없진 않은데,
먹으면서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것이 크루키도 아니고
말차 초코 소금빵인데
이런 형태로 먹을거면
그냥 말차 초코칩을
따로 사먹는 것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그에 따라
한 번 정도는 사먹겠지만,
재구매 의사는 없었습니다.
#어니언크림치즈소금빵
두 번째는
어니언크림치즈소금빵입니다.


매대에서 보니
주문즉시
크림치즈를 넣어주는 듯합니다.
그에 따라
시간이 더 걸리는데
받아보니
찬 기운이 가득해서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잘라보면
크림치즈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어니언크림치즈라고는 하지만
양파 향은 잘 안나고
크림만 보입니다.
따라서
어니언 맛은
먹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맛은 어떨까요?
먹어보니
정말
익숙하고도
친숙한 맛입니다.
달콤한 크림치즈와 양파향,
그리고 적당히 감싸진 빵까지
맛없없 조합입니다.
게다가
약간 찬 기운이 있어서
더운 날씨에 먹으면
시원하니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디나 있을 법한 맛이라서
한 번 정도만 먹을 듯합니다.
#흑임자소금빵
마지막은
흑임자소금빵입니다.



겉에는
깨가 붙어있으며
되게 단정합니다.
안쪽이 궁금해져서
잘라보니
좀 독특합니다.
흑임자가 들어있긴한데
이곳이 떡집이었어서 그런지
흑임자 페이스트가 아닌
흑임자 떡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제품보다
상당히 기름집니다.
기름이
만져지는
미끈한 질감인데
맛은 어떨까요?
먹어보니
흑임자 떡과 버터롤 조합으로
달달하면서도 살짝 느끼합니다.
먹기 전까지는
담백 고소나
고소 달콤함을 생각했었는데
버터와 찰기 때문인지
느끼하니
입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습니다.
기름 한 숟갈 넣은
흑임자 라떼 같은 맛으로
고소한 것 같으면서도
독특하니 이것이야 말로
특색있는 맛 아닌가 싶습니다.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제품으로
또 한 번 찾는다면
이 제품도 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무리
먹고나서
생각해보니
이상한 부분이
하나 더 있습니다.
분명
소금빵인데
소금이
안보입니다.
빵 반죽에야
넣었겠지만,
올려져있는
소금이 없다보니
그런 부분이 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어쨌거나
다양한 맛으로인해
골라먹는 재미가 있겠습니다.
물론
처음 유명세를 떨쳤던 이유인
'저렴하고도 맛있다'는
타이틀은 사라진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또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눈으로 읽는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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