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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와 카페

이렇게 먹으면 너도 건강빵 | 각종 크림빵 먹다 지쳐서 사온 꾸드뱅 바게트 2종 후기

by 갈비돼지 2026.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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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꾸드뱅 후기입니다.

 
요근래 
맘모스니 케익이니

각종 크림빵만 너무 먹어서
몸이 정말 헤비해졌습니다.
 
무게는 별다른 차이가 없는데
혈액이 끈적하니 
피가 느리게 도는 기분이라 
좀 쉬어야지 싶습니다.
 
그래서
빵을 끊어야하는데
빵을 끊어버리면
도파민이 없다보니까 
잘 안됩니다.
 
그래서
종목을 바꾸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건강했으면 좋겠는
바게트 2종을 사봤습니다.


#더블초코바게트 
 

우선적으로 먹어볼 제품은 
더블초코바게트입니다. 

 
딱 봐도 
건강식은 아니여보이는데
맘모스보다는 굉장히 건강해보입니다.
 
이게
또 
사람 몸이라는게
갑자기 너무 건강한 걸 먹어버리면
입이 너무 심심해서
다른 뭔가를 더 먹으려 할 겁니다.
 
때문에
적당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이런 선택도 나쁘지 않을..

 
어쨌거나 
바삭단단해보이는 바게트와 
초코 조합인데,
초코 모양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길고,
하나는 짧은데,
하나는 스틱이고
하나는 칩인 듯합니다.
 
잘라보면 어떨까요?

 
속이 아주 풍성합니다.
 
보통 이런 바게트 속은
끝으로 갈수록 비어있는 부분이 많고
초코도 별로 안들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꾸드뱅 바게트는 
어째 끝으로 갈수록 양이 많아집니다.
 
그래서그런지
맛도 
굉장히 고릅니다.
 
보통
러시안룰렛마냥
어디는 달고 
어디는 맹맛이고 
이게 반복되는데
이건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어딜 먹어도 초코초코초코합니다.
 
게다가 
질감도 다채롭습니다.
 
바게트가 기본형이라 그런지
바삭할 듯 단단한 겉면이 
처음에 등장하고 
그 이후로는 
녹은 듯 형태감 있는 초콜렛과
그 초콜렛들이 스며든
촉촉한 바게트 속이 섞이면서
다양한 질감으로 이어집니다.
 
다시말해
질감이 너무 좋은
바게트인 초코 제품으로
먹으면 먹을수록 손이 너무 많이 가서
이게 과연 건강에 도움이 되는건지
좀 의문이 듭니다.
 
그래서
중간에 멈췄는데
문제가 생깁니다.
 
멈추고나니까
이상하게
단맛이
갑자기 올라옵니다.
 
이전까지는
초코초코초코에
신경을 쓰느라
초코맛이 진하다고만
느껴졌었는데
먹고나니까 
단맛 후유증이 장난 아닙니다.
 
먹을때만큼은
그렇지가 않은데
먹고나면
속에서 뭔가가 올라옵니다.
 
아무래도 
더 넣어달라는 아우성 같아서 
더 넣긴했는데
넣고 보니까 
남는게 없어서 
이게 맞나 싶긴합니다.
 
그러나
바삭 단단한 바게트 겉면과 
가끔씩 들어오는 견과류,
이 사이사이에 녹아든 초콜렛까지
이러한 질감들은 모두 
첫날에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이기에
잘한 선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황치즈바게트

 
다음은
황치즈 바게트입니다.

 
시작부터 
굉장히 기름져보이며
역시나 
건강과는 거리가 좀 멀어보입니다.
 
게다가
설명에는 
바삭한 바게트라고 쓰여있었던 것 같은데
이 제품은 어딜봐도
바삭함과는 거리가 너무 멀어보입니다.
 
이게
진짜
바게트?
 
싶을 정도로 
실제로 
집어보면
너무 흐물거립니다.
 
바게트라는 말이 없으면
그냥 긴 빵에다가 치즈를 발랐구나 싶은데
어떻게 그런 설명이 나왔는지,
여름이라서 그런건지,
아직까지도 미스테리합니다.

 
잘라보면
치즈로 
젖어있습니다.
 
치즈를 주입한 빵 마냥
굉장히 잘 스며들어있습니다.
 
짜면
스펀지처럼
치즈가 쭉 나올 것 같은데
실제로는
더합니다.
 
씹어보니까
진짜로 치즈가 발사됩니다.
 
랜덤으로 치즈 샷이 나오는데
쩝쩝이 마저도
입을 다물 수밖에 없게 만드는
사거리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재미는 있는데
문제는 맛입니다.
 
황치즈라서 
예상은 했지만,
이 제품
생각보다 더 답니다.
 
단맛으로
꼬랑내를 덮은 맛이어서
치즈맛이 진하긴한데
찐득하고 달다보니 
좀 묘합니다.
 
치즈 기름을 먹는 느낌이 들어서
맛이 있긴한데
묘하게 불쾌합니다. 
 
설명대로 
바삭한 바게트였거나
좀 더 담백한 맛이었으면
더 괜찮았을텐데
날도 습도 높은 여름철이다보니
그리 좋은 기분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습니다.
 
종종 매점에서 사먹던
네모난 치즈빵 맛이면서도 
그때는 느낄 수 없었던
진짜 치즈 함량이 가득한
제대로 된 치즈 빵을 먹는 맛으로,
역시 빵은 베이커리가 찐이라는걸
아주 잘 느끼게 해주는 빵이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손이 계속 가긴합니다.
 
날이 좀 더 춥거나 했으면
완빵도 가능할 것 같은데
더운날이나 습한날에는
좀 힘들 듯합니다.


#마무리

 
맘모스 때보다는
몸 상태가 좋습니다.
 
확실히
바게트라서 그런지
덜 헤비한 것 같은데
당분간은 
초코도 치즈도 
그만 먹어야할 것 같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좀 더 가벼운 빵을 먹어야할 것 같아서
다음에는 또 다른 빵을 탐구해봐야겠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서 끝입니다.
눈으로 읽는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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