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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와 카페

인천 쉐라메르 제과점 개인적인 빵 추천 BEST3 및 후기

by 갈비돼지 2025.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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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오면 여길 꼭 들려봐야 한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바로 쉐라메르 제과점입니다.

 

쉐라메르...

이름부터 낯선 곳인 이곳은

프랑스어로 어머니의 집을 뜻한다고 합니다.

 

어쩐지

저에게는 프랑스 어머니가 없는데,

낯선 것이 당연한 듯합니다.

 

 
내부로 들어가니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기본적인 빵들로 시작해

유행하는 빵들까지

 

웬만한 빵들은 다 있는 듯 보이며,

이곳만의 특색이 담긴 빵들도 꽤 많이 보입니다.

 

 

다양한 빵들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빵은 역시

산딸기 바게트입니다.

 

이곳에 오면

무조건 먹어야한다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들었기에

들어오자마자 

자연스럽게 찾은 빵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찾긴했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이게 어디가 바게트지 싶습니다.

 

산딸기고

바게트고

그 어떤 것도 느껴지지 않는 투박한 빵인데,

입력값이 먹어야한다라서 일단 집었습니다.


#산딸기바게트

 

사면 잘라줍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기 때문에

차에서 먹기에도 좋습니다.

 

빵 부스러기보다는 

잼이 흐를까 좀 걱정입니다.

 

어쨌든

겉과 달리,

빵 속을 보면,

잼과 크림이 가득합니다.

 

잼은 산딸기잼인 듯하며,

잼을 감싸는 크림이 있습니다.

 

이 크림은

더운 날씨에도 녹아내리거나 하지않고,

잼이나 빵에 아주 잘 붙어있습니다.

 

아무래도

생크림은 아니고

버터크림인 듯합니다.

 

어쨌거나

열어보니

산딸기 바게트가 맞습니다.

 

구성은 무난해보이는데,

맛이 얼마나 다를까 싶긴합니다.

 

의심하며,

한입 먹어보니,

굉장합니다.

 

굉장히

진합니다.

 

쨍한 맛을 가진 산딸기잼에

부드러움만 주는 크림이 만난 바게트로

새콤달콤한 맛이 끈적이듯 부드럽게 입안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맛이 너무 진한 탓에

규격 외의 강렬한 맛이 나는 느낌입니다.

 

마치 학교 앞에서 자주 먹었던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

하여간에 굉장히 진합니다.

 

이 진한 맛은

겉바속부한 바게트가 어느정도 가져가긴하는데,

맛이 완전히 포장되는 않습니다.

 

그래서 

여운이 남습니다.

 

먹으면 강렬한데

먹고나면 한 번쯤 또 먹고 싶은

중독성이 있습니다.

 

저는 먹다가 중독될까봐

집으로 가자마자 냉동실에 보관했는데,

자꾸 생각나서 바로 꺼내 먹어보니,

어찌된 일인지

더 맛있었습니다

 

얼려먹으니까

맛도 좀 더 연하고 산뜻하게 표현되며,

분명 얼었는데도 먹을 수 있는 식감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사신다면 꼭 집에 있는 냉장고까지 배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냉동 후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것도 맛이 괜찮습니다.

 

이 외에도

베스트 제품들을 몇 개 먹어봤는데,

베스트인 이유가 느껴지는 빵들이었습니다.

 

제가 이 빵집 근처에 살면

심심찮게 사 먹을 제품들로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을법한 빵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멀리서와서 사먹기에는 좀 아쉬운 제품들인지라

산딸기 바게트를 제외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빵 BEST3를 써볼까 합니다.


 #추천하는빵


1. 블루베리 소보루


가장 추천하는 빵은 블루베리 소보루입니다.


이 제품을 본 순간부터 알 수 있었습니다.

 

빵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보냉백을 들고다니는 이유는

이런 제품을 위해서라는 걸 말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남은 저 빵도 제가 집어왔어야했는데,

혹시나 헛걸음을 할 다른 사람을 위해 남겨놓은 것이 좀 후회됩니다.

 

어쨌든

이 빵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었을 때 식감부터 남달랐던 빵으로,

입안에 들어가면 녹아드는 달달한 맛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행복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보로하면 느껴지는 그런 눅눅한 듯 고소한 식감이 아니라

어디 유명한 슈크림빵집에서 만든 얇은 듯 바삭한 슈식감이 나며,

여기에 이어지는 부드러운 속과 블루베리 크림에 마음까지 녹아내립니다.

 

정말 웬만한 슬픔은 극복할 수 있는 맛으로

지금도 생각나는 제품입니다.

 

게다가 이 빵도 역시 얼리면

더 맛있어집니다.

 

냉동상태에서

딱 4시간만 기다리면,

소보루 식감이 더 살아나며,

안쪽은 완전히 아이스크림처럼 먹을 수 있으니,
무더운 여름날에도 너무 좋은 간식거리였습니다.

 

그런데

이 느낌은

딱 12시간까지만 유지됩니다.

 
그 이상 얼리고나면 
소보로 식감이 좀 죽는 편이긴합니다.

 

그래도
맛은 그대로이니

보이면 무조건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명란바게트


사실 명란 바게트를 좋아하진 않습니다.

 
너무 짜고,
그 끝에 찝찌름한 맛이 쓰게만 느껴집니다.
 
대체 이런걸 왜 먹나 싶은 제품이었는데,
이곳의 명란 바게트는 너무 독특하게 생겨서 사봤습니다.

 

감태까지 올린 명란 바게트라니

여간 특이한 느낌이라서 사봤더니

사길 정말 잘했습니다.

 

이제서야

명란 바게트를 
왜 먹는지를 알 것 같습니다.
 
이 제품 속 명란은

굉장히 부드럽고 적당한 간을 가지고 있으며,
치즈에 감태가 더해져 풍미도 엄청납니다.

 
그렇다보니

젓갈로써의 명란이 아닌,

각종 재료를 넣은 명란요리 같았습니다.

 

바게트라는 말과 달리

빵도 좀 부드러웠습니다.
 
물론

금방 나온 것은 좀 단단할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난 것은 말랑하니

식감적으로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게다가

냉장보관에도 이삼일까지

이 맛이 유지되어 더 좋았습니다.

 
장거리 이동하시는 분들에게

딱 맞는 빵으로 꼭 드셔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3. 시나몬 피칸 페스츄리


마지막은 호불호가 미리부터 갈릴

시나몬 피칸 페스츄리입니다.

 

시나몬 향을 안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바로 거르실 제품이지만,

저처럼 시나몬에 미친 사람은

여기서 절대로 지나칠 수 없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향이 정말 엄청납니다.


향만큼 당도도 최고이며,

고소함을 가진 피칸이 있어서

자꾸만 먹게되는 마성의 조합입니다. 


달달함이 한도초과할 때쯤 
피칸의 고소함이 딱 치고 들어오는데,
한 조각만 더 먹을까? 싶은 생각에

손이 멈추질 않습니다.

 
달달하지만 계속 먹게되는 조합으로

당충전용으로도 좋고

장거리 운전에도 나쁘지 않은 맛입니다.

 

물론 차에서 먹기에는 

설탕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차에서 먹는 것은 추천드리진 않겠지만,
확실한 단맛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그 외에도

다른 빵들도 몇 가지 먹어봤습니다.

 

대체로 맛이 괜찮았으며,

또 다른 제품들은 어떤 맛일까하는

궁금증이 생기는 곳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인천에 갈 일이 생길때마다

어떻게든 들려야지 싶습니다.

 

이번 후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눈으로 읽는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모든 이미지 출처는 이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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