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들른김에
코시롱 보리빵에 또 들렀습니다.


물론 택배도 되는 곳이지만,
온 김에 겸사겸사 들려봤습니다.
이전과 같겠거니 싶어서
쑥기증편만 사가려는데,
뭔가 달라진 듯합니다.
잘 살펴보니,
새로운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보리기증편과 쌀보리입니다.
쑥기증편 하나만 생각하고 왔는데,
이렇게 신제품까지 있다니,
엄청난 인연이지 싶어서 당장 사야지싶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손이 안갑니다.
왜 이러지 싶었는데,
아무래도 기억 때문인 듯합니다.
이전 추천글에서도
보리 제품 추천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 듯합니다.
결국에는 사게 되긴할건데,
뭔가 심신의 안정이 필요해서
눈알을 굴리며 이곳저곳보다보니,
위안거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쌀이 들어갔다는 문구입니다.
이전 빵들과 달리,
쌀을 넣은 보리라고하니,
뭔가 다르지 않을까 생각하며 사봤습니다.
다시찾은 제주, 코시롱보리빵의 새로운 제품들 | 기증편, 쌀보리 후기
총 세 가지를 사왔습니다.



이전에 못 사온 쑥기증편,
새로운 보리기증편과 쌀보리,
세 개만 샀는데,
굉장히 무겁습니다.
무게의 원인은 역시 기증편들입니다.
거의 술빵에 가까운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찐빵과 비교해보니,
못해도 6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6등분으로 소분해도
기증편이 더 많을 것 같긴한데,
어쨌거나 굉장한 양입니다.
#속재료
겉에 토핑도 많고,
상당히 묵직하니
속재료에 대한 기대가 좀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잘라보니,
뭔가 없습니다.
기증편이니 당연한 결과긴한데,
이 묵직함이 순수 체급이라니
신기하기만합니다.
거의 5일은
내리 먹어도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반면,
쌀보리빵은 팥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크기에 비해서
살짝 무게감이 느껴졌습니다.
#질감
쑥 제품은 여전합니다.


굉장한 찰기가 느껴지며,
쑥찐빵때보다도 더 찰져진 느낌이었습니다.
자르면서도
칼이 밀려나는 듯한 탄성이 느껴지는데,
이거 너무 탱글거리는 것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전에는 빵 느낌이 좀 더 있었는데,
이번에는 좀 더 떡에 가깝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반면
보리 제품은 진화했습니다.
이전에는
퍼석하게 잘렸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탄력성도 있고,
좀 더 부드러운 느낌으로 잘립니다.
맛도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맛
기증편부터 먹었습니다.
먹어보니
의외의 결과입니다.
당연히
쑥기증편이 맛있겠지 싶었는데,
이번에는 보리가 압승입니다.
이전 추천글을 뜯어고쳐야할 맛으로
보리가 주는 구수함에 부드러움까지 더해지니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데
고명에서 오는 적당한 단맛까지 있으니,
부담스럽지가 않아서 계속 손이갑니다.
반면
쑥기증편 사정은 처참합니다.
이전에 참 좋게 봤었는데,
이제는 좀 과한 느낌이 납니다.
진득한듯한
떡같은 질감이 과하게 느껴지며
뭔가 좀 찝찌름하게 입안에 남는 느낌입니다.
쑥맛은 여전히 짙은데,
떡도 빵도 아닌 느낌이 들어서
질감적인 불호가 심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극과 극의 식감일 때와 달리,
한쪽이 정상범주로 와버리니
다른 한쪽은 과한 느낌으로 느껴지는 듯합니다.
쌀보리는
뭔가 좀 애매했습니다.
이전에 보리 찐빵들과 달리,
텁텁함이 없어져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좋지도 않았습니다.
안에 든 팥과의 조합이
생각보다 잘 어울리진 않았으며,
팥질감이 좀 묘하게 질척거리는 느낌이라서
질감적으로 좋지는 않았습니다.
아무것도 넣지않은 쌀보리빵이 나온다면
더 좋지 않을까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무리
이제는 정말
코시롱 보리빵이 된 느낌입니다.
이전에는
이름과 달리,
쑥제품이 더 나았었는데,
이제는 보리제품이 돋보일 듯합니다.
만약
지금 다시 추천을 하게된다면
이전 목록에서
쑥기증편을 빼고
보리기증편을 넣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이번 글을 마치겠습니다.
눈으로 읽는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글에 쓰인 이미지 출처는 모두 이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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