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베이커리와 카페

다른 빵을 먹으면서도 생각나는 유러피안 식사빵 | 부천 라그노 후기 및 추천

by 갈비돼지 2025. 7. 29.
반응형

 

 

빵하면 프랑스,

프랑스하면 빵,

부천의 숨겨지지 않는 식사빵 맛집,

부천의 라그노입니다.

 

 

향부터가 남다릅니다.

 

이 근방에서 풍기는 향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이 냄새만 맡고도

발길이 절로 닿을 듯한 향이 풍기며,

가까워질수록 더더욱 좋은 향이 납니다.

 

 

여는 시각을

12시로 알고 갔는데,

12시 30분부터 오픈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일찍 오셔야합니다.

 

엄청난 대기줄이 있었으며,

다들 기본이 양손 가득이라서

늦게오면 내 몫은 없을 수 있겠습니다.

  

 

내부는 상당히 좁은 편입니다.
 
한 팀만 들어가서 빵을 골라야하는 곳으로
더운 여름철에는 정말 쥐약인 곳입니다.

 

바깥에 대기하는 것이

고문처럼 느껴지지만,

빵쟁이라면

이것을 먹지 않고 가는 것이

더 고문일 그런 곳입니다.

 

냄새 하나로

악으로 깡으로 버티며

서계시면

차례가 옵니다.

 

 

가격대는 좀 있는 편입니다.
 
그러나

깜빠뉴와 바게트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워도우입니다.

 

천연발효종인 사워도우를 쓰고,

안쪽에 들어있는 재료가 정말 많기에

전혀 비싼 값이 아닙니다.

 

모든 빵을 쓸어오지 않는 것이

후회될만한 곳이기에

정말 마음껏 사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빵은 갓 나왔을 때도 맛있지만,

냉동 후 조리해 먹어도 맛있습니다.

 

냉동을 해도

향이 정말 그대로이며,

무엇보다 

전자레인지에만 돌려서 맛이 살아납니다.

 

보통은 에어프라이어로 살려야하는데,

전자레인지로만 돌려도 그 맛이 살아나니,

안심하시고 마음껏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신 후에는

바로 하나 드셔보시고,

그 후에는 당일 드시지 않는다면

적당한 크기로 소분해서

냉동보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맛

 

사온 것은 총 일곱 가지로

깜빠뉴 두 가지와

바게트 네 가지,

그리고 옥수수빵입니다.

 

깜빠뉴

 

거친 느낌이 들 것 같지만,
생각보다 부드럽게 표현된 깜빠뉴입니다.
 
겉면이 살짝 단단하며,
속은 듬성듬성하니 치아바타같으면서도
특유의 향과 약간의 식감이 있어 
식사빵으로 활용하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바게트 제품에 비해
빵 면적이 넓어서 담백함이 돋보이는 빵으로
풍미있는 빵을 원하시면 깜빠뉴를 추천드립니다.

 

-체다 할라피뇨 깜빠뉴
체다 할라피뇨는 자잘한 할라피뇨와 체다치즈가 들은 제품입니다.
자세히보면 굉장히 많은 조각난 할라피뇨를 볼 수 있으며,
매운 맛을 은은하게 지속시켜 치즈에까지 온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합니다.
매콤짭짤하지만, 담백함을 기반으로 하는 빵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크랜베리 아몬드 깜빠뉴
크랜베리 아몬드 깜빠뉴는 각종 재료에서 오는 맛들이 빵으로 연결되어 조화로운 빵입니다.
식사빵이지만, 크랜베리가 주는 달콤함이 간식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잼을 바르거나 리코타를 올려먹거나 하기 좋은 빵으로
샐러드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빵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바게트


바게트는 식감부터 남다릅니다.
바삭한, 단단한, 질긴,
이런 느낌이 아니라
겉 껍질이 단단하면서도
속으로 들어갈수록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 있는
여태 먹었던 바게트와는 사뭇다른 느낌의 독특함이 있습니다.
 

이 바게트의 장점은 질겨지지 않는 점입니다.
다음날 먹어도 질긴 맛이 아니라 꽉찬 느낌으로 먹을 수 있으며,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그 맛이 질겨지지 않고, 바삭함이 살아납니다.
죽은 빵도 살린다는 에어프라이어에서는 겉바속촉한 느낌으로 먹을 수 있어서

다양한 질감과 매력이 있는 바게트였습니다.

 

오른쪽은 가장 잘 잘리는 바게트인 고다치아바게트입니다.

 

여러모로 장점만 있는 제품 같은데,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자르기가 좀 어렵다는 점입니다.

 

가게에서도 

깜빠뉴는 잘라주지만,

바게트는 잘라주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약간 애를 먹을 수 있겠습니다.

 

내용물이 끝까지 굉장히 많음


-고다 치아 바게트
바게트 중에서도 가장 부드러운 바게트입니다.
다른 바게트와 달리 질감이 부드러우며,
간간한 맛으로 먹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가장 무난한 바게트로 치즈를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
 
-초코 헤이즐넛 바게트
가장 간식같았던 바게트인 초코 헤이즐넛 바게트입니다.

초코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조리법에 따라 사워도우의 산미가 더해져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안에 헤이즐넛이 들어가있어 초코 맛을 한층 더 살려줍니다.

간식같은 바게트를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무화과 오렌지 바게트
독특한 조합의 바게트로 첫날에만 무화과 식감이 느껴집니다.
톡톡 튀는 무화과의 식감을 원하지 않는다면, 다음날 드시거나 냉동 후 조리하시거나 하면 되겠습니다.
달달하면서도 사워도우의 산미나 오렌지의 향이 있어 산뜻하게 먹을 수 있으며,

견과류가 있어서 고소함도 느껴지는 바게트입니다.

오렌지는 과육이 아닌 껍질로 들어가는 점이 독특했으며,

역시나 조리법에 따라 재료맛의 진함이 달라져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산뜻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을 원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크랜베리 그레인 바게트
앞서 먹은 깜빠뉴보다 짙은 맛을 내는 크랜베리 바게트입니다.
크랜베리 역할이 두드러지면서 식사보다는 간식으로 먹기 좋은 맛입니다.
아침식사로도 먹기 좋을 듯하며, 빵만 먹는다면 가장 좋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옥수수빵

 

옥수수 빵은 윗면이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습니다.
윗면만 콘그릿츠같은 느낌이고, 안쪽은 담백하면서도 천연 옥수수의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먹으면서 이렇게까지 담백한 옥수수빵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굉장히 담백한 맛으로만 이루어져있습니다.

소금간만 살짝한 옥수수의 맛으로 크림수프에 찍어먹는 용도를 찾으신다면 좋을 듯합니다.
 
또 이 빵은 옛날 옥수수빵 느낌도 납니다.
그렇게 찾아헤메이던 그 맛으로

옛날에나 먹었던 단맛이 없는 옥수수빵을 찾으신다면 꼭 사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다만,
이 빵도 자르기가 좀 어렵습니다.

 

윗면이 정말 안잘리는데,
윗면만 자르고나면 무난한편입니다.


#마무리

 

먹고나니까 후유증이 남습니다.

 

다른 빵집의 식사빵을 먹어도 생각나고,

밥을 먹고 있어도 생각나고,

심지어는 크림빵이나 케익을 먹는데도 생각이 납니다.

 

또 먹고 싶고
또 가고 싶습니다.

 

식사빵을 좋아하신다면

이곳을 꼭 들려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추천을 드린다면
다 맛있지만,

먹은 것 중에서는
크랜베리 종류와 초코 헤이즐넛 바게트를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이번 글을 마칩니다.
눈으로 읽는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