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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고성 하니팜 라벤더축제 후기 | 2025년 6월 25일까지

by 갈비돼지 2025.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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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라벤더 축제에 가봤습니다.


고성에서 열리는 라벤더 축제에 늦게나마 갔습니다.

곧 끝나기 때문에
이 후기를 본 시점에는
이미 끝났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쨌거나
매년 열리는 축제기 때문에
후기를 남겨볼까합니다.



이정표를 따라가다보면
도로가 라벤더색으로 변합니다.

이 길을 따라 쭉 가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이 날은 화요일이었는데도
사람이 아주 가득해서
2주차장에 차를 대고 가게됐습니다.



2주차장에는 두 가지 건물이 있습니다.
보라색 건물과 화장실인데,
보라색 건물에서는 소금을 팝니다.

소금사탕이라는 게 있어서
이거 뭐에요?
했더니
사우나같은데서 먹는 소금이라고 합니다.

끝에 좀 단맛이 난다고 하는데,
제 입엔 짰습니다.ㅠ

그 외에도 간식이나 얼음물도 있으니,
필요하신분은 사셔도 좋겠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축제장입니다.

관광버스로도 오고
단체손님도 많고
굉장히 큰 축제인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축제장이 작았습니다.



입장료는 1인당 일반 6000원이며,
매표소에서 사도 좋고,
키오스크로 사셔도 좋습니다.
 
일반은 6000원이지만,
여기에 +4000원을 해서
만 원이라 생각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곳에서는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먹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줄질 않아서
찍기 힘들었습니다.
 
결과물은
다 모자이크지만...
 
아무튼
라벤더 아이스크림은
입구에서 보이는 건물
바로 뒷편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안 사도 좋지만,
이 샷을 포기할 순 없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사야겠죠?

인증만 남기면
끝인가 싶은데,
이 아이스크림은 맛도 있습니다.

라벤더 향이 나는데,
라벤더 밭에서 나는 게 아니라
아이스크림에 추출물을 넣어서
아이스크림 속에서 라벤더 맛이 납니다.

말로만 들으면 이상한데
달콤 산뜻하니 맛있습니다.
 
그러니 
꼭 사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진도 찍고,
라벤더 향도 맡고,
달콤한 맛도 즐기고,
이곳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소비입니다.


그 외의 풍경은 위와 같습니다.

지천이 보라색이며,
사진 찍을만한 스팟이 널려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주로
라벤더밭이긴 하지만
아닌 것도 있습니다.


바로
버들마편초입니다.

이름도 생소한데
얼핏보면
키큰 라벤더 같습니다.

그러나 색만 같을뿐
다른 생물이라 합니다.


사실
예쁘면 그만이긴 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이거 라벤더 아닌데?
라는 말을 하며 딴지를 걸 수 있으니
알아두는 것도 유용하겠습니다.



라벤더 사진찍기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있습니다.

그런데
맨날 하는 건 아니라서
날짜를 잘 골라 가셔야겠습니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아무 날이나 왔더니,
아무것도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내년에는
날짜와 시간을 잘 맞춰봐야겠습니다.




스템프 투어도 있나봅니다.

지나다니다보면
우체통같은 것이 있는데,
여기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나봅니다.

대략 6개가 있나 싶은데,
스탬프 투어를 온 것은 아니라서
저는 빠르게 포기했습니다.^^


그렇게 쭉 한바퀴를 돌면
다시 입구에서 본 건물로 돌아옵니다.

이 건물은 기념품샵으로
라벤더 제품이 엄청 많습니다.

장바구니, 가방, 비누,
향, 오일, 스프레이, 우산 등등
여러가지가 있으니
한 번쯤 들려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나가시는 방향에는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버리실 것이 있다면
모아서 이곳에 버리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구석구석까지 돌아다니면
약 2000걸음쯤 됩니다.

많이 걸을 수는 없지만,
보는 재미도 있고
찍는 재미가 있는 곳으로
보랏빛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오늘 글을 마칩니다.
눈으로 읽는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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