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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주에서 산책하고 싶을 때 걸을 수 있는 공기마을 편백나무 오솔길 후기

by 갈비돼지 2025.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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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 보 이상 걷기 중이라

걸을만한 곳을 찾다가

이곳을 발견했습니다.

진주 공기마을 편백나무 숲

 

 

바로 진주의 공기마을입니다.

최종병기 활 촬영지이기도 하고,

편백나무가 빼곡히 박힌 공간이기도 합니다.

 

마을주민이 직접 꾸민공간이라고 하는데,

무료로 개방되어있어서

산책로나 산길을 가는것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차장은 바로 앞에 있습니다.

공기마을 안에 있는 펜션이나

특별히 방문하러 온 것이 아니라면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또한

산책로를 때문에 오셨다면

화장실을 꼭 들렸다가 들어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현수막에도 쓰여있듯이

화장실은 유일하게 이곳만 있기 때문입니다.

 

안에는 휴지가 있긴한데,

내려올때보니까 사라져있었습니다.

 

때문에

휴지를 챙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은 아예 나오지 않아서

물티슈를 준비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들어가기 전

마을 지도가 있습니다.

이 지도를 찍어가시면 좀 더 수월하게 길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찍어놓고

한 번도 보지않았다가

한 바퀴 더 돌기도 하고,

더 많이 가기도 했습니다.

 

그 덕분에 만 오천보도 찍었습니다.

등산로 1길부터 2길,

다시1길 ~ 2길

내려와서 산책로 반환점까지 갔다오면,

저와 비슷하게 걸으실 수 있겠습니다.

 

시작부분

 

시작부터 갈림길입니다.

 

오른쪽은 마을쪽

왼쪽은 편백숲 시작길입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가시면

약간의 등산을 할 수 있으며,

오른쪽으로 가면 평탄한 산책로로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올라갈때는 왼쪽

내려올때는 오른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왼쪽 다리를 건너면,

좁은 길로 이어집니다.

 

가끔 다리도 있고,

오르막도 있고 하는데,

굉장히 무난합니다.

 

 

몇 분 가다보면

마지막 다리가 보이며,

이후로는 다시금 도로가 나옵니다.

 

이렇게 길이 끝인가 싶기도 한데,

당연히 아닙니다.

 

 

계속 왼쪽으로 계속 가시다보면

오솔길 시작을 알리는 표지판이 나옵니다.

 

이제 이대로 좀 더 가시면 됩니다.

 

 

따라가시다보면 또 표지판이 나옵니다.

그렇게 또 가다보면

다리가 나옵니다.

 

마지막 사진에 있는 다리가

오솔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다리입니다.

 

 

다리를 따라가다보면 길이 나있습니다.

가는게 맞나 싶은 좁은 길로 되어있으며,

사람이 오간 흔적을 따라

계속 위로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지그재그로 된 오름길이 많으며,

아무도 가지 않지만,

분명 길이 나있기에

올라가시다보면 계속 길이 이어집니다.

 

 

가다보면

옳게 가고 있다는 표시들이 있습니다.

 

중간중간 방향 표시나

채집 금지 현수막,

그리고 다리들이 그 표시들입니다.

 

길이 좁긴하지만

따라가다보면 이어지기에

계속 가시면 됩니다.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됩니다.

앞서 짧은 등산을 해서 그런지

가다보면

이게 끝인가?

하다가도 이어지고

더 있나?

하다가도 이어지고

해서 계속 가게 됩니다.

 

 

가다보면

중간중간 나무가 쓰러져있는 구간이 있습니다.

대부분 길가에 있는데,

가끔은 길 중앙을 막고 있어서

지나가기 어려운 곳도 있긴합니다.

 

쓰러진 나무 사이로 들어가면 되긴하는데

불편하신 분들도 있을 듯합니다.

 

 

또한

다리가 위태로운 곳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튼튼한 다리지만,

어떤 다리는 흔들다리처럼 울렁거리기도 해서

곧 부러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떄문에

웬만하면

같이 가지 마시고,

한 분씩 지나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게에 눌려서

발이 빠져버릴 위험성이 있는 곳도 있기에

다리를 건널때에는 조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렇게 가다보면

금방 제 2 등산로까지 가게됩니다.

 

가는 길 중간에

갈림길이 있는데,

왼쪽으로 잘못 꺾었다가

한바퀴를 더 돌았지만,

그 외에는 잘 찾아서 내려왔습니다.

 

내려와서도 갈림길입니다.

이때 그냥 입구로 갔어야하는데,

어쩌다보니까 산책로 반환점까지 가버렸습니다.

 

산책로 반환점으로 가시면 제 3등산로가 있으며,

이 거리가 평탄하지만 꽤 깁니다.

 

때문에

더 걸을 의향이 없으시다면

편백숲 쉼터 쪽으로 가셔야합니다.

 

 

아니면 산책로 반환점으로 가시다가

최종병기 활 촬영지 표지판에서

통문으로 가는 길로 빠지셔도 됩니다.

 

직선코스로 내려가는 길이 있으며,

족욕탕처럼 있다고는 하는데,

운영도 안하고 온천수가 아니라 지하수라는 말에

실질적으로 가보진 않았습니다.

 

어쨌거나 이쪽 길로 내려가셔도

아랫쪽으로 쭉 이어지는 듯합니다.

 

 

통문으로 빠지지 않고 산책로로 가시면

편백숲 탑길이 있습니다.

 

이렇게 쭉 가다보면 

마을길로 나가게 됩니다.

 

아스팔트로 되어있어 좀 어색하지만,

길은 한 방향이기 때문에 쭉 가시면 됩니다.

 

 

그렇게 걷다보면 다시 초입으로 돌아오게됩니다.


#마치며

 

아직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선선하기도 하고 벌레도 없고

바람도 산뜻하고 좋았습니다.

 

나무가 많아서 햇볕 걱정도 없었고,

가는 길도 어렵지 않고,

적당히 운동도 되는 그런 길이기 떄문에

전주에 오셨다면

한 번쯤 돌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처럼 

길가다가 빙글빙글 도는 수가 있으니

가신다면 초입에 있는 지도를 찍어가시길 바랍니다.

 

지도를 봐도 잘 모르겠다 싶으시다면, 

오솔길이 아닌 산책로로 가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 후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눈으로 읽는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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