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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후기/신상

성심당DCC에서만 살 수 있다던 말차순크림빵 후기

by 갈비돼지 2026.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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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에 말차 신메뉴가 나왔대서 가봤습니다.


바로 말차 순크림빵인데,
말차크림만 넣어
아주 찐한 맛을 연출했다고 합니다.

굉장히 맛있을 것 같은데,
문제가 있습니다.
 


품절이라는 점입니다.
 
신제품이 나왔다는 소문을 듣고
시간날 때마다 가봤는데,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여쭤봐도
오늘은 없고,
내일은 있지 않을까요?
같은 답변만 받아서
난감하기 그지없습니다.
 
날도 춥고,
계속 가기도 눈치보이고
어떡하지 싶다가 전화를 해봤습니다..

 
번호를 찾아보니
고객센터와 DCC점 번호가 있어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전화해봤습니다.
 
그런데 
고객센터에서는 
시루, 케이크 재고만 알 수 있다고 하고,
DCC점은 전화를 아예 안받습니다.
 
점심시간이라서 그런가 싶었는데,
오후 2시나 3시에도 받지않는 걸보면,
그냥 전화선 자체를 돌려놓은 듯합니다.
 
결국
직접 가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가장 추운날 제발 있으라고 기도하면서 DCC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만났습니다.
 
무려
인당 제한개수가 전혀 없는
말차순크림빵입니다.
 
진짜 미친 듯이 담아갈까 하다가
저처럼 못먹고 가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양심적으로 몇 개만 챙겼습니다.


#내용물

 
 
말차 성심, 순 크림빵입니다.

 
보관은 꼭 냉동보관하라는 말이 쓰여있으며,
성심의 순수한 마음을 그대로 담은
순우유크림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뒷면에 붙인 스티커를 보니,
말차 순크림빵이 아니라
순크림빵 스티커입니다.
 
자세히 보니
말차 스티커만 따로 붙인 듯한데,
기한 한정으로 팔려고 그러나 싶습니다.
 
어쨌거나
내용물이 너무 궁금합니다.
 
조심스럽게 스티커를 떼봤는데,
어 이거
모양이 좀 특이합니다.
 

 
처음엔 호빵인줄 알았습니다.
 
아니, 
호떡인가?
 
녹차 호떡같은 생김새여서
이게 진짜 말차크림빵인가?
싶은 의아함이 들었습니다.
 

 
뒤집어놓으니까
그래도 빵같긴한데,
모양이 좀 많이 자유분방합니다.
 
게다가
생각했던 것보다 납작한 느낌이라서
여기 진짜 말차크림이 가득 들어있을까?
싶은 의심만 가득해졌습니다.
 
과연 어떨지 
좀 걱정됩니다.
 

 
다행히
나쁘지 않습니다.
 
게시물에 있던 것보다는 
좀 더 빵이 많긴한데,
이정도면 살짝 치우쳤을 뿐,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말차순크림빵맛
 

빵부터 먹어봤습니다.
 
빵부분만 있는 곳이 있어서
거기부터 먹어보니
말차 향이 느껴집니다.
 
모닝빵 같은 질감에
살짝 간이 되어있으며,
은은한 말차 향이 풍겨오니
산뜻한 듯한 담백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크림을 베어물었습니다.
 
그런데

진짜
정말

 
꽤 진한 말차 맛이 느껴집니다.
 
매일매일
대중적인 말차맛만 내던 성심당인데,
웬일로 갑자기 이렇게 말차 맛을 많이 넣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차 맛을 꽤 느낄 수 있습니다.
 
덜 단 말차 라떼같은 맛으로, 
씁쓸함이 느껴질 때면,
우유맛과 단맛이 쓴맛을 잘 덮어줍니다.
 
그에 따라
가성비는 미친 말차 맛이긴한데,
뭔가 좀 부족합니다.


#전자레인지
 

그래서
전자레인지에 돌려봤습니다.

말차크림양이 많아서 빵을 찍어먹고도 남습니다.

전자레인지에
15초 정도 돌리면 크림이 녹습니다.

이렇게 녹은 말차 크림을
냉동된 말차순크림빵에 발라먹으니
감칠맛이 강해지면서 더 맛있어집니다.

말차 초콜릿 같은 맛으로
말차순정과 비슷하면서도
좀 덜 달고 더 부드러워서
부족한 맛을 채워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마무리

 
가성비
정말
굉장히
좋습니다.
 

크림만 먹어도 본전인 제품으로
빵질감에서는 많이 아쉽습니다.

 

그러나
말차로만 이루어진 말차크림빵
3000원에 먹을 수 있다는 점은 내세울만합니다.
 
다만
언제나올지는 모르는 것이 단점입니다.


만약 발견하신다면
못해도 5개 이상은 담아가시길 바랍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눈으로 읽는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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