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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와 카페

속초에 있는 명란바게트 찐맛집 | 오베르망 후기

by 갈비돼지 2025.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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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좋은 바닷가에 위치한

속초 오베르망에 가봤습니다.

 


속초에 있는 명란바게트 찐맛집 | 오베르망 후기


 

속초에 갈때면

꼭 들린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곳은 무조건 들렸다가는 곳입니다.

 

휴무일이 있었는데,

없어지기도 하고,

어제는 문을 연다고 했는데,

*휴무일 아니었음

알고보니 휴가를 갔을 수도 있는 곳이긴 하지만,

한 번쯤은 꼭 들리는 공간입니다.

 

이곳에 오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바로 명란 바게트입니다.

 

이곳 명란 바게트는

다른 곳과 차별화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태 꽤 많은

명란바게트을 시도해봤는데,

한 번도 제대로 된 맛을 못느끼다가

이제서야

아 명란 바게트를 먹는 이유를

좀 알 것 같다고 느낀 유일한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울며명란먹기

 

명란바게트,

그 시작은

역시나 성심당입니다.

 

명란 바게트가

방송을 타고 유행하기 전,

성심당에서 처음 명란 바게트를 발견했었습니다.

 

평소 명란과는 거리가 먼 지역에서

젓갈과는 내외하면서 지냈는데,

빵과는 가까이 살다보니,

이런 조합도 나오는구나 싶었습니다.

 

새로운 빵이니

도전해보자며 먹어봤는데,

 

그랬는데,

 

맛이...

...너무

짠 거 아닙니까..?

 

 

게다가 끝에 오는 쓴 맛까지..

 

아니..

대체 이게 무슨 맛일까

싶은 자극적인 짠맛에

두번은 못먹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걸?

 

방송 한방에

전국에서 찾아오고

난리가 났습니다.

 

대체..

이게 뭐라고..

이렇게까지 올까 싶어서

뭔가 잘못먹었나 싶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래서

또 다시

먹어봤습니다.

 

그랬는데..

똑같..잖... 

 

암튼 

그렇게 다시 먹고는

실망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왜 이게 맛있는걸까

아무래도 그 맛을 제대로 알고 먹어야지 싶어서

명란을 먹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이 중 가장 맛있었던 것은 속초 현이네젓갈 백명란

 

대체 명란은

어떻게 먹어야 맛있는가

싶어서 명란젓도 사보고

속초 시장에서도 사와보고

백명란도 먹어보고

김에 뿌려진 것도 먹어봤는데,

 

심지어는

먹다먹다

남의 집 반찬도 가져다 먹어봤었는데,

도무지 명란의 맛을 모르겠습니다.

 

그냥 비리고 짠 젓갈인데!!

대체 이게 무슨 맛인가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좀 더 친근한걸 먹어보고자

명란 자체보다는

명란 가공품을 시도했습니다.

 

가장 맛있었던 것은 인천 쉐라메르 명란바게트

 

과자, 만두부터

다시 바게트까지 찾아서 먹었는데,

맛이 막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이 중

인천 쉐라메르를 먹고는

그나마 알 것 같은 맛이었는데,

이는 명란이라기보다는

좀 다른 부가적인 느낌이 많아서

명란 바게트 맛을 찾기는

좀 어려웠습니다.

 

그 외에도 

몇 가지 먹어봤었는데,

완전 명란만 들은 것은

성심당 명란 바게트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낙담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곳을 발견했습니다.


#오베르망

 

 

발견했다는 말은

사실 틀린 말입니다.

 

이곳은

원래 게살 포카치아를 먹으러 온 곳이었습니다.

 

속초하면

게살 샌드위치인데,

게살 샌드위치는 안먹고

뭔 포카치아인가 싶겠지만,

그 게살 샌드위치를 먹어본 분이라면

다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명한 속초 751 게살 샌드위치

 

이 제품

크래미 맛입니다.

 

게살은 참 많은데,

너무 익숙한 맛이라서

가격대비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베르망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오베르망 게살 포카치아

 

그리고 이 제품을 먹고나서

이곳이다 

싶었습니다.

 

먹자마자

살살 녹아 내리는 와중에

바삭함을 가져가면서

이렇게까지 식감이 살아있다니?

 

이런 미친 식감에

탱탱한 게살까지 더해졌는데,

크래미 맛이 아니기까지 하니,

정말 제대로 찾았구나 싶었습니다.

 

먹고나서도 

계속 먹고 싶은 맛으로

이걸 한입에 넣었을때 그 감촉이,

그 맛이 계속해서 생각납니다.

 

그러니

어쩌겠습니까

먹으러 또 와야지

 

그렇게

몇 번 오다보니까

다른 것에도 눈길이 가긴합니다.

 

 

바로 왼쪽에 있는

명란들입니다.

 

게다가 뭐 위쪽에도 뭐가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명란 바게트 제조에 관한 특허증이라는데,

아 ..

여기서 또 명란을 보는구나 싶었습니다.

 

명란 바게트 제조 특허증이라니,

다시 말하면

이 방식으로 제조하는 건

여기서밖에 못 먹는다는 건데,

그렇다는 것은

뭔가 좀 특별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이것을 마지막으로, 

진짜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속아보자하고

먹어봤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광명을 찾았습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명란 바게트

이곳이 진짜 맛집입니다.


#통명란바게트

 

세상에

이렇게

안비리고

통째로 들어있는

명란 바게트는

여기밖에 없을 듯합니다.

 

먹고나서

대체 어디 명란을 넣는건지

궁금해서 물어봤었는데,

사장님이 저를 업자로 착각하신건지

굉장히 수상하게 쳐다보시며,

거래처가 있지만 알려드릴 수 없다고

말을 들었습니다.

 

명란이 맛있어서 

저도 구매하고 싶었을 뿐인데...!

 

어쨌든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게다가

매장내에서 먹으면

오븐에 한 번 더 구워주는데

이 구워준 바게트 식감도 미쳤습니다.

 

바삭단단하면서도

명란을 싹 감싸안아주니

식감부터 미쳐갑니다.

 

 

게다가 

명란에

특별하게 무언가 한 것 같지도 않고,

대파만 올려진 것 같은데,

이 대파와 들어올때

그 풍부한 향에 감겨오는 간간함이

메인 요리와도 같이 느껴집니다.

 

다른 곳은 무슨 

반찬마냥 느껴졌던 그 짠맛이

이제는 완성된 적당함으로 느껴지니

이걸 어떻게 지금 알았지? 싶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었고,

통명란이어도 

이렇게 적당한 맛으로 만들 수가 있구나

싶었던 그런 맛이었습니다.


#명란치즈바게트

 

치즈가 들은 건 

더 미쳤습니다.

 

이건 정말

남녀노소 누구나

95% 확률로

맛있다고 느낄만한 그런 맛입니다.

 

정말 검증된 맛으로 

비린맛 전혀 없이

치즈에 감겨오는 명란 특유의 향이

약간의 단맛과 함께 들어오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매장에서 구워주면

바게트 식감도 미쳐버려가지고

그냥 이것밖에 손이 안갑니다.

 

여기만 손이 가고

4명이서 먹던,

2명이서 먹던,

5명이서 먹던,

몇 명이든,

이 제품이 가장 빨리 사라졌습니다.

 

평소

단빵파인 사람들도 

이것만 먹는 걸보면

이건 정말

누구나 사로잡을 수 있겠다 싶은 그런 맛이었습니다.

 

명란 바게트를

만약 처음 접한다면

이것으로 영업하고 싶은 그런 맛으로

이곳에 오신다면 꼭 드셔보셨으면합니다.


#그외에도

 

그외에도

이곳에 오는 이유는

뷰 때문이기도 합니다.

 

오는 길에서도 보이는 바다 뷰가

여기서도 한 눈에 보이며,

더 높은 곳에서 바라보니

마냥 좋습니다.

 

게다가 

2층, 3층이 

다른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좌 2 우 3

3층은 노키즈존이기도 해서

찾는 분들도 많은 듯합니다.

 

공간도 꽤 널찍하고

자리간 간격도 꽤 되는터라

서로 방해도 안되고

사진 찍기에도 안성맞춤이니

오신다면

오븐에 데워주는

이곳에서 드시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역시

이곳에서는

명란과 게살을 먹어야합니다.

 

명란 바게트,

명란 치즈 바게트,

게살 포카치아

 

이 세 가지를 꼭

매장에서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리며,

저와 같은 광명을 찾으셨으면합니다.

 

이번 글은 여기서 끝입니다.

눈으로 읽는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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