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강릉 송라사 소원이 이루어지는 맷돌 | 이용법, 사용법

by 갈비돼지 2025. 9. 30.
반응형

 

강릉에 소원이 이루어지는 맷돌이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바로 속라사입니다.
 
그런데
들어오면서
좀 의아했습니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맷돌이 있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습니다.
 
가는 길은 좁고,
사람도 없다보니,
가면서도 이게 맞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제대로 도착한 듯합니다.
 

 
도착하니
고양이가 맞이해줍니다.

고양이 친화적인 동네인지
이 고양이 말고도
몇 마리가 더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맷돌이 있습니다.
 
시작부터 
소원을 이루어주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이 맷돌들은
소원과는 거리가 먼
일종의 가짜,
페이크입니다.
 

 
절 곳곳에
장식용인지
굉장히 많은 맷돌들이 있으며,
진짜 소원맷돌은
계단을 올라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소원맷돌이 있는건 알겠는데
대체 어떻게 이용하는건가 싶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인지
올라가는 계단 옆에
이용법이 있습니다.


#이용법

 
첫번째는 절하기 입니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오른쪽 건물에 들어가서
절을 올리면 되는데,
좌측 문을 이용하셔서 들어가면 됩니다.
 
들어가셔서
소정의 돈을 넣고(선택)
부처님을 보고 삼배한다음
계단을 오르시면 됩니다.
 

 
왠지 험난할 것 같지만,
계단이 꽤 짧습니다.
 
절에와서
소원맷돌까지
대략 5분 정도 걸리니
부담갖지마시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올라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우측은 산령각이고
정면이 소원맷돌입니다.

맷돌이 있다는 표시인지
여기서부터는
계단도 동그라미로 모양입니다.
 

 
몇 계단 올라가면
바로 소원맷돌입니다.
 
소원맷돌 옆에는 유래가 쓰여있는데,
내용인즉,
소원을 빌고
맷돌을 돌렸을 때
돌아가지 않거나 뻑뻑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것이고
잘 돌아가면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처구니는 없고
웬 돌만 있습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인데
이에 대해서도 유래에 써 있습니다.
 
어처구니를 넣고 돌리다가
부러져서 대신해 돌을 올려놨는데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돌로 맷돌을 어떻게 돌리나 싶은데,
왔으니 해봐야지 싶습니다.
 

소원맷돌


우선은
소원을 빌어보기로 했습니다. 
 
소원을 빈 후 
돌을 돌려보니,
아주 잘 돌아갑니다.


맷돌을 닦는 기분으로
이게 진짜 되나 싶은 생각만 듭니다.
 

이때 빈 소원이
로또 1등이라서
그런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도 이때 산 로또 당첨 안됐음

 
다시 
마음가짐을 바로하고
두 번째 소원을 빌어봤습니다.
 
그런데
 
무언가
 
무언가
다릅니다.


진짜 안돌아갑니다.
 
어 이거 왜 이러지 싶은데
진짜로 잘 안 돌아갑니다
 
이상하다 싶어서
돌리는 와중에
다시 첫 번째 소원을 생각해보니
갑자기 잘 돌아가서
이거 진짜 신통한데?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신기한 경험을 하고
더 해볼까 하다가
하나는 이루어진다고 하니,
가벼운 마음으로 내려갔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이용법에 있었던
산령각에서도
절을 세 번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단계인
석간수 먹기 입니다.
 

 
그런데
석간수는 청소중이라
먹을 수 없었습니다.
 
먹을 수 없는데
억지로 먹을 수도 없고
아쉽지만
마지막 단계는 하지 못하고
내려갔습니다.


#마무리

 
정말 재밌는 체험이었습니다.
 
돌리면서도
긴가민가했는데,
막상 하고 나니까
머릿속이
명쾌해졌습니다.
 
돌릴 때 마음가짐에
영향이 있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자신의 마음에 따라
간절함이
행동으로 표현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눈으로 읽는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