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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후기/먹고 걸어봤습니다

성심당 프렌치망고, 잠봉프로마쥬 먹고 걸어봤습니다.

by 갈비돼지 2025.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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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은 당연히 빵입니다.
 
왜냐
이 실험은 순전히
빵이 먹고 싶어서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성심당 프렌치망고, 잠봉프로마쥬 먹고 걸어봤습니다.


 
가장 먹고 싶었었던 것은
샌드위치입니다.
 
성심당 샌드위치가

정말 다양합니다.
 
샌드위치 정거장이 없던 시절에도
종류가 꽤 됐었는데,
샌드위치 정거장이 생기면서 
정말 많아졌습니다.
 
덕분에

실험해볼 제품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샌드위치 길이도 다양하고,
딱 봐도 미친 칼로리로 보이는 것들도 있고,
아예 탄수화물로 치우친 것들도 있고,
막 그냥 다양합니다.
 
물론

이 빵들의 열량이나 구성이

다 다르기 때문에
계속 같은 걸 먹어야
좀 더 정확한 측정이 됩니다.
 
그러나
같은 빵만 먹으려고,
이런 짓을 하는 것이 아니니,
다양하게 먹으면서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프렌치망고


첫 번째 시도는
가장 최근 메뉴인
프렌치 망고입니다.


비주얼부터 미쳤습니다.
 
이걸 먹는데,
살이 안찌겠나 싶은 제품으로
본식보다는 디저트에 가까운 제품입니다.
 
대략적인 재료는 
망고, 마스카포네크림, 바게트라고 합니다.
 
읽어만 봐도 사악한 구성인데,
여기에 설탕도 뿌려져있고,
바게트는 심지어 계란물을 입혀 구웠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설탕을 입힌 프렌치 토스트 바게트에 
망고더미와 크림입니다.
 
맛있는 조합이긴 하지만,

살찌는 조합이기도 합니다.
 
구체적으로 따져보면

더욱더 그렇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일단 빵부터 따져봅시다.


프렌치 토스트 한 개가 300kcal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딱 한 장에 해당하는 칼로리입니다.

 

그렇다면 그보다 길이가 긴 바게트에 적용한다면,

좀 더 많아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행히도

이 바게트는 반절입니다.

 

때문에

많이 잡아도 350kcal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음은 재료입니다.

 

마스카포네크림과 망고와 잼이 들어있습니다.

 

마스카포네크림이 100g당 400kcal가 넘고,
망고 한 개가 135kcal인데,
잼이 섞여있으니 대략 180이나 그 이상일 듯합니다.
 

결과적으로 두 가지를 섞으면,

....

그냥 안따져야될 것 같긴합니다. 
 

....
뭐 어쨌거나

1000kcal는 안되니,

한 끼를 대신해서 먹을 수는 있겠구나 하고
희망적인 생각을 하면서 먹으면 될 듯합니다.

 

그래도 주의는 필요합니다.

 

최대한 천천히 먹거나

야채를 곁들이거나

나누어먹거나 등등의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저도 그렇게 계획을 세웠습니다.

 

반절만 먹을까 하고 한입 물었는데, 

세상에나

먹자마자 너무 맛있어서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이걸 위해서

오늘 이짓거리를 하는 것이

전혀 후회되지 않는 맛이었으며,

반절만 먹는다는 건,

그냥 말도 안되는 헛소리였습니다.

 

입에 대는 순간부터

그냥 막 들어갑니다.

 

한도도 없고,

있어도 초과하고 싶은 맛으로

달콤한 망고에 섞여들어오는 

그 신선하고 부드러운 크림,

그리고 그걸 받치는 바삭한 바게트까지

그냥 미쳐버린 맛입니다.

 

그나마 이성을 잡을만한 것은

약간 단단한 듯한 바게트인데,

이것도 뭐 잠시겠지 싶은 마음으로

턱이 아파도 씹게되는 매력적인 맛입니다.

 

그래서 정말 후회없이 먹었습니다.

 

앞으로도 먹어야지 하면서

이제 걷자하고 열심히 걸었는데,

....
그랬는데,

...
이 날 얼마나 걸었는지 아십니까?

 

 
이날 거의 3만 보 가까이 걸었습니다.
 
아 정말
이렇게까지 걸어야하나 싶었는데,
그래야했습니다.
 
이 미친 바게트는 너무 맛있는데,
맛있는만큼 걸어서 증명해야합니다.
 
평소 먹는 것에 + 이 바게트 하나했다고
이렇게까지 원상복구가 안되나 싶어서

계속 걷고, 재고, 걷고를 반복해서

일정 몸무게를 찍고나서야 

걷는 걸 그만했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유지 성공했습니다.
 
유지는 했는데,

진짜 영혼이 빠져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때문에

드신다면 정말 끼니 대용으로 먹어야지

기존 일정에 추가해서 드시지 않는 걸 권장드립니다.


#잠봉 프로마쥬

 
이후로 좀 자중하는 마음에

크림은 살짝 기피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크림이 가장 큰 원인이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이번에는 샌드위치 중에서도 가장 담백할 것 같은 잠봉에 도전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은

성심당의 많고 많은 잠봉 중에서도 

뵈르(버터)가 아닌,

프로마쥬(치즈)입니다.

 
이 제품은 성심당 롯데시그니처로

롯데점에만 상시로 나옵니다.

 

조합은
슬라이스 햄과 치즈, 그리고 양배추절임으로 구성되어있으며,
프렌치 망고에 비해, 담백하고 건강한 느낌의 샌드위치입니다.
 
그에 따라 

열량이 좀 적어집니다.

 

잠봉 프로마쥬의 대략적인 열량은
100g당 241kcal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기준은 성심당이 아닌,
파리바게트 기준입니다.

 

때문에

실제 열량은 다르겠습니다.


일단

재료부터 차이가 납니다

 

빠바와 달리,

야채가 절여져있으며, 
햄도 아주 그냥 꽊꽊 들어차있습니다.

 
너무 많아서 흡족하긴한데,

그만큼 열량은 더 나간다고 봐야겠습니다.

 

최소 150kcal정도는 더 나올 듯하며,

최대는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

 

그래도

이 제품은

프렌치망고와 달리,

탄단지가 골고루 분배되어있어서

몸에는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양이 좀 많아서

두 번에 나누어 먹었습니다.
 

한 번은 2/3정도 먹고 

한 번은 간식처럼 또 먹었습니다.

 

맛은

역시나
진짜 맛있습니다.
 
새콤담백하니 산뜻한 맛에
재료는 꽊ㄲ꽊 들어차 입안 가득 차는데,

바게트가 부드러운 편이라

프렌치 망고보다는 턱에 무리도 없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조합이 있을 수 있는지,
그리고 왜 지금에서야 이 샌드위치를 알았는지,
정말 하루 세 끼도 이걸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깔끔함, 담백함, 그러면서도 포만감도 잡은

모든 것이 완벽한 잠봉이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고,

앞으로도 먹을 생각이 가득한데,

....

맛있는만큼 증명하기 위해

또 걸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걸었느냐!

이번 잠봉 프로마쥬의 걷기 점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만 구천 백 십 삼 보입니다.

 

거의 2만 보 가까이 걸은 셈입니다.

 

프렌치망고에 비해,

만 보나 절약이 되다니!

이정도면 굉장히 좋은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게다가 이 날은 또

무게가 좀 더 빠졌던 날입니다.

 

아무래도

프렌치망고보다는

포만감이 있어서

중간에 적당히 나누어 먹은 것에

분산 효과가 있었나 싶습니다.

 

무게는 오히려 더 먹은 것 같은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뭔가 궁금하니

다른 성심당 제품을 먹으면서

더 연구해봐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문에

아무래도 다른 빵들로 더 시도해봐야

이 걷기가 정말 효과가 있는지 알지 않을까 생각됩니다.ㅎ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눈으로 읽는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빵사진출처:https://blog.naver.com/yamt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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