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카약을 타러 논산으로 향했습니다.
#정보
<주소>
도로명: 충남 논산시 벌곡면 수락로 877
지번: 충남 논산시 벌곡면 사정리 462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전화번호>
0507-1430-8846
<주차>
카페 바로 앞, 주차장 이용
<메뉴>
<좌석>
2층으로 위아래 층 모두 좌석이 있음
건물 내부에는 2인석부터 단체석까지 다양하게 있으며,
야외에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음
야외에서 먹을때는 테이크 아웃
<특이사항>
보조배터리부터 충전케이블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불멍을 위한 장작도 팔고 있음
카페를 이용하면 카약을 탈 수 있는 뷰 좋은 카페 | 논산 카페 벌곡 후기
투명 카약을 탈 수 있는 곳이 있다고해서 가봤습니다.
위치는
논산의 어느 한적한 곳입니다.
그런데
위치를 찍어보니
모텔이 있어서
어...
대체 뭐지?
라는 생각을 하며,
일단은 갔습니다.
가기 전에
사람이 굉장히 많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막상 가보니
너무 한적해서
이곳이 맞나? 싶었습니다.
카페에 들어가면서
아니면 어쩌지 싶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우측으로 카운터가 있는데,
정말 조심스럽게 물어봤었습니다.
다행히도
밝게 웃으시면서 맞다고 해주셔서
덕분에 안심하고
바로 메뉴를 시켰습니다.
카약을 타려면
카페 이용이 필수입니다.
보통 1인 1메뉴이기 때문에
사람수에 맞춰서 메뉴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음료만 1메뉴인 것은 아닌 듯합니다.
다른 분들을 보니,
케익만 시키는 분들도 계셨는데,
그래도 카약을 이용할 수 있는 듯합니다.
어쨌거나
시킨 후에 바로바로 내려갔습니다.
입구에서 왼쪽으로 돌면 계단이 있으며,
또 왼쪽으로 나가면 구명조끼가 있습니다.
구명조끼 사이즈가
유아용을 제외하면
M부터 XXXL까지 있는데,
평소 입는 사이즈에 한 사이즈 정도 올려서 입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입는 사이즈로 입으시면
거의 안맞았는데,
안맞긴 했는데..
그 사이 살이쪘나 싶기도 하고,
어쨌든 뭐 그렇습니다.
밖으로 나가시면
야외 좌석들 너머 바로 투명 카약이 보입니다.
카약은 2인용이며,
초등학생 이하,
어린아이들과 탄다면 3인까지는 가능할 듯합니다.
카약쪽에는 관리인 분이 있어서
탈때나 내릴때나 도움을 주십니다.
없는 날도 있는데,
그럴때면 물에 2/3쯤 띄워놓고 타신후에
노로 지상을 밀어서 출발하시면 됩니다.
물 깊이는 깊지 않습니다.
최대 수심이 2M가 안될 듯하며,
젓는 노보다는 깊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가끔 어느 곳은
그냥 걸어다녀도 되겠구나 싶은 곳들이 있어서
양쪽으로 젓다가 이건 아니다 싶으면,
배를 버리고 직접 배를 미셔도 될 듯합니다.
물론
그렇게 하는 분은 없겠지만,
여차하면 그런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저는 카약을 탄 김에 끝까지 가보자 생각해서
다리쪽까지 가봤는데,
한계가 명확합니다.
갈수록 수심이 상당히 얕아져서
여기까지만 갈 수 있구나 싶어집니다.
반대편까지 가보고 싶었는데,
멀미가나서 중간에 그만뒀습니다.
파도가 치는 것도 아닌데,
멀미가 갑자기 밀려옵니다.
그 때문에 노 젓기를 멈추고
잔잔하게 흐르는 물결을 보는데,
이건 정말 악수였습니다.
잔잔한 물결을 따라
울렁거리는 느낌이 정말 장난 아닙니다.
게다가 바람도 꽤 불어서
카약이 마음대로 가는데,
거의 크루즈입니다.
잔잔한 물살에 밀리는
멀미하는 크루즈로
만약에 같은 증상을 겪으신다면
꼭 멈춰있는 사물을 보고 쉬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크루즈처럼 유람하다가
다시 지상으로 향했습니다.
한 30분쯤 탄 것 같은데,
후유증이 상당합니다.
한동안은 물멍 겸
야외 테이블 쪽에 앉아서 쉬었습니다.
#마치며
카약에서 내리고나니,
바지가 좀 젖었습니다.
노를 양방향으로 젓다보니,
어쩔 수 없이 젖는 듯합니다.
그래도
아주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사람이 많았으면
좀 더 범퍼카 같은 재미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또
이곳에서는 불멍을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다음번에는 불멍을 하러 와볼까합니다.
이번 후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눈으로 읽는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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