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갓성비 소금빵으로 유명한 곳 | 광덕떡방앗간 소금빵 3종 후기

 

 

 

이번에는

대전 갓성비 소금빵으로 불리는

광덕 떡방앗간 소금빵 3종을 먹어봤습니다.

---

#정보

<영업시간>

-월, 화, 수, 금, 토

오전 7시 20분 ~ 오후 6시

-목

소금빵 쉬는 날

-일

오전 7시 20분 ~ 오후 1시

 

<소금빵 나오는 시간>

기본 쌀소금빵 : 오전 7시 20분부터 15분 간격으로 계속

쌀로만 소금빵 : 오전 11시, 오후 2시 *일요일은 안나옴

팥 소금빵 : 오전 9시, 11시, 오후 1시, 3시 *1인 2개 한정

 

※줄이 있는 경우

구매 가능 소금빵의 총 개수는 1인당 최대 6개입니다.

줄 없을 때는 무제한

 

 

<예약주문 방법>

010-4449-5095으로

주문하실 빵 수량과 주문시간을 남기면

오후 6시 이후 예약승인 문자를 받을 수 있음

 

예약가능한 날짜는 월, 화, 수이며,

문자로만 예약주문 가능, 전화X

 

>가격

-25년 상반기 기준

기본쌀소금빵 1500원,

쌀로만/팥 소금빵 2500원

---

대전 갓성비 소금빵으로 유명한 곳 | 광덕떡방앗간 소금빵 3종 후기

---

 

막 소금빵을 시작했을 무렵부터 알게된 떡집입니다.

앞에 두 개는 초창기 사진

 

이름처럼 떡집입니다.

떡집이었는데,

이제는 소금빵집이 되어버렸습니다.

 

초창기만해도

소금빵 장사를 겸하고 있어서

떡도 볼 수가 있었는데,

현재는 그림자조차도 보이지 않습니다.

 

빵장사가 잘되면서부터는

떡을 빼버린 듯하며,

줄 서는 사람들도 당연한 듯

떡집에서 빵만 사갑니다.

 

 

가게 입구가 바뀌었습니다.

이전에는 안쪽이었는데,

지금은 바깥쪽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면서

메뉴도 늘었습니다.

 

초창기에는 메뉴가 한 가지였으며,

이름은 쌀로 만든 소금빵이었습니다.

 

지금은

기본 소금빵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쌀로만 소금빵과는 달리,

쌀에 밀가루가 포함된 그런 소금빵입니다.

 

 

기본 소금빵만 팔 때도

줄이 상당히 길어서 기다린 적이 많은데,

그래봐야 15분~30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 신메뉴들이 생기면서

기다리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신메뉴는 시간을 놓치면,

2시간이 기본입니다.

 

게다가

쌀로만 소금빵은

11시에 한 번만 나올때도 있다고 하니,

놓치면 하루를 기다려야하는 셈입니다.

 

그렇게

매번 퇴짜를 맞다가

드디어 전부 먹어봤습니다.

 

맛

기본, 팥, 쌀로만

 

갓 나온 빵만큼 맛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만큼 회전율이 좋은 빵집은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이 제품들도 그렇습니다.

갓나온 걸 먹으니 맛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소금빵 역시

다른 소금빵들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나 열기가 빠지면

살짝 맛이 떨어지긴합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소금빵 맛에서 벗어나진 않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먹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저세상급으로 저렴하니,

이를 두고 갓성비라고 부를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됩니다.

 

기본, 팥, 쌀로만

 

세 가지 빵의 차이는 식감과 재료입니다.

팥은 누가 봐도 팥이 들어있고,

기본과 쌀소금빵의 차이는 

빵밀도에 있습니다.

 

쌀로만 소금빵은 얇은피를 가지고 있으며,

기본 소금빵은 풍성한 질감으로 폭신함이 느껴집니다.

 

두 가지 모두

바삭함이 있습니다.

 

갓 나온 제품들은 바삭함이 강하며,

쌀로만 소금빵이 기본에 비해 좀 더 바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바삭함을 더 좋아하면 쌀로만을,

빵질감을 더 좋아하면 기본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반면

팥소금빵은 팥이 들어있어서

바삭함보다는 팥에 중점을 둔 소금빵입니다.

 

팥의 역할이 큰데,

생각보다 팥 자체 맛은 떨어집니다.

 

붕어빵이나 풀빵에서 맛보는 팥느낌으로,

빵결에 달라붙는 듯한 식감이 있어서

갓 나온 걸 먹는 게 마냥 좋지만은 않습니다.

 

빵피와 속재료가

서로 내외하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팥 소금빵은 가장 나중에 먹거나

다음날 먹거나 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다음날 먹을 경우

전날보다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일반 팥빵 같긴하지만,

갓 나온 것보다 끝맛이나 이런 부분에서

좀 더 깔끔하게 느껴졌습니다.

 

때문에

팥 소금빵은

이동시간이 길때,

혹은 다음날 먹는 용도로 추천드립니다.

---

#마치며

 

회전율도 좋고,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하고,

대전에 이만한 소금빵집이 있을까 싶습니다.

 

물론

줄 서서 먹어야하는 것이 좀 귀찮고,

계산체계가 어떻게 되는건지 분간이 안가는 것이 단점이지만,

기다리면 반드시

갓 나온 빵을 먹을 수 있기에

그것 하나만으로도 이곳에 갈 이유가 충분한 듯합니다.

 

 

이번 글은 여기서 끝입니다.

눈으로 읽는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