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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야기/식품첨가물

스테비아를 보고 샀는데 에리스리톨이었던 후기 | 에리스리톨 이야기

by 갈비돼지 2025.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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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비아를 보고 샀는데 에리스리톨이었던 후기 | 에리스리톨 이야기


 
 

 
한창 먹었던 제품이 있습니다.
할인하면 8개 이상 사가지고 먹었었는데,
알고보니까 그 제품이
스테비아가 아니라 에리스리톨 함량이 더 많았습니다.
 
아니 분명 스테비아라는 글자를 보고 샀는데,
에리스리톨이었다니,
그동안먹은 것은 무엇이 되나 싶습니다.
 
때문에 저같은 분들이 또 있을까 싶어서 쓰는 글입니다.


#구분법

 
구분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원재료명을 보는 것입니다.
 

 
원재료명을 보면 이렇듯 함량이 쓰여있는데,
에리스리톨 비율이 적혀 있기 때문에
이 제품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같은 방법으로 설탕 대체제의 함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진짜 스테비아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에리스리톨을 이렇게까지 많이 넣어놓고,
왜 스테비아라고 해서 파는건지,
왜 두 가지를 모두 혼용해서 사용하는 건지
궁금증에 찾아봡습니다.


#혼용하는 이유

 
혼용하는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바로 맛 때문입니다.
 
에리스리톨은 설탕에 75%에 달하는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청량감이 있지만,
가장 설탕에 근접한 맛을 낸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스테비아는 설탕의 300배에 달하는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너무 달아서 그런지 끝맛이 살짝 쓴 느낌을 줍니다.
 
이에 효소처리공법으로 쓴맛을 사라지게 한 제품도 있으나
스테비아 특유의 단맛이 있어서 
설탕 대용으로 쓰기에는 좀 부적절한 면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두 가지를 섞어서 
설탕대체제로써 쓰게 된 것입니다.


#부작용

 
그러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에리스리톨은 '-톨' 제품입니다.
 
자연에서 발견되긴 하지만,
그 양이 아주 미량이기 때문에,
각종 정제 방식을 동원해서 화학적으로 만들어 사용합니다.
 
논문에 따르면
심혈관계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문제가 생긴다하니,
적정용량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정용량

 
에리스리톨에도 적정용량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적정용량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에리스리톨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유럽 국가의 기준에 따르면,
1kg당 0.6g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50kg 성인 기준으로
하루 30g의 에리스리톨을 먹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이상 먹게되면 에리스리톨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배탈이나 소화불량, 복부팽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있는 에리스리톨로
과용량을 음료에 넣고 복용해보니,
정말 미쳐버립니다.
 
복부 가득히 가스는 찼는데,
이 가스가 계속 생성되는 느낌입니다.
장 한 가운데에 드라이아이스를 놓은 것마냥
지속적으로 가스를 생산하는 느낌으로
배출해도 해도 끝이 없는 그런 고통이 이어졌습니다.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괜찮아지긴합니다만,
그 사이에 느끼는 두통과 구토감에
다시는 이따위로 먹지 말아야겠구나 싶었습니다.


#사용법

 
또한 사용법이 있습니다.
 
우선은 설탕 대체제이기 때문에
설탕 대용으로 쓰는 것은 맞습니다.
 
설탕의 75% 단맛이기 때문에
설탕과 같은 맛을 내려면 더 넣으셔야하며,
적정용량에 벗어나지 않게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막연하게 설탕 대체제라고 생각하고
이곳저곳에 막 넣으면 곤란합니다.
 
에리스리톨은 열에 취약합니다.
일정한 온도가 넘으면 단맛이 사라지기 때문에
열을 가하는 음식에 쓰면 안쓰는 것만 못한 재료가 됩니다.
 
특히 초고온을 사용하는 베이킹에 사용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만약
베이킹 용으로 사셨다면
아주 아주 잘못된 선택입니다.
 
어디에서는 에리스리톨을 베이킹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제가 직접 에리스톨 비율 98% 이상인 제품으로 베이킹을 해본 결과,
잘못된 선택이 맞습니다.
 
단맛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단맛은 사용한 양에 비해 너무 없다시피합니다.
 
아무래도 단맛을 내는 것은 2%의 스테비아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테비아는 고온에서도 끄덕없기 때문에 베이킹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점 때문에 더더욱 스테비아를 섞어서 판매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마치며

 
지금은 정말 제대로 된 스테비아를 먹고 있습니다.
설탕이나 기타 대체제에 비해서는 몇 배나 되는 가격이긴하지만,
이 용량이 설탕의 300배라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많은 양도 아닙니다.
 
약 5년 전에 샀는데,
여전히 반 봉지 정도는 남아있어서
한 번 사면 평생을 쓴다는 사카린급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눈으로 읽는 좋은 정보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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