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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식품첨가물

대체당이라고 해서 샀는데, D-소비톨이 뭐지? | 소비톨 이야기

by 갈비돼지 2024.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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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소비톨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소비톨이란?


 

SORBITOL은 포도당 환원 물질

D-Sorbitol 또는 D-Glucitol이라고 불리어지는 6가 알콜의 일종입니다.

읽는 방법에 따라 소비톨, 소르비톨, 솔비톨이며 다 같은 제품입니다.

  

소르비톨은

무색무취결정성분말입자

설탕에 0.5배 정도 되는 당이 들어있으며,

상쾌한 감미가 있어 입안에 청량감을 주는 재료입니다.

 

때문에

주로 음식에 사용하지만,

습윤제, 보습제, 유화제, 갈변방지제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

화장품, 치약, 담배, 피혁, 셀로판 등 비섭취제품에서도 보이는 재료입니다.

 


소비톨의 장점


 

소비톨,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tol)

당 알콜 제품입니다.

 

당알콜은 알코올로 변형시킨 탄수화물을 말합니다.

이름만 들으면 너무 화학제품 아닌가 싶겠지만,

의외로 천연적으로 존재해오던 것으로 기원은 자연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상업적으로 이용을 위해

합성을 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갖고 있는 이점은 다르지 않습니다.

 

우선 열량입니다.

설탕이 1g 4kcal인 반면,

소르비톨은 1g 2.6kcal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맛이 이미 0.5배로 줄어들어

열량이 적은 것이 의미가 있을까 생각되지만,

중요한 것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소화입니다.

소르비톨은 소화가 느리기 때문에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습니다.

 

때문에 맛은 좀 적을지 몰라도

혈당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당뇨 환자들에게도 좋은 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비톨의 단점


 

그러나 단점도 있기 마련입니다.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소비톨이

인체 내에서도 여전히 그 역할을 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 문제가 되는 점은 바로 습윤제로써의 역할입니다.

소비톨은 물을 빨아들이는 성질을 지니고 있는데,

이같은 현상이 몸에서 일어나면 어떻게 될까요?

 

바로 설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소비톨의 적절한 활용


 

때문에 변비가 아니라면,

소비톨 섭취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에 대한 기준이 현재 우리나라에는 없으며,

미국에서는 50g,

독일에서는 20g이라 권장하고 있기에

만약 드신다면

1일 20g~50g 이하로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변비에 효능을 보시려면 그 이상을 드시면 되겠습니다.

 

 
 
확실한 정량을 알기는 어렵다면,
사탕과 껌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대부분 무설탕 껌과 사탕에 90%이상으로 사용되니,
비슷한 양의 껌과 사탕을 먹는다면,
그 효과를 체험하실 수 있겠습니다.
 
낯선 땅에서 큰일을 볼 수 없을 때나
주변에 약국이 없을 때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소화시간도 다르고
적정 용량도 다르니,
드실때는 적당히 조절해서 드시는 것을 말씀드리며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눈으로 보는 유익한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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