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이야기/식품첨가물

왜 원재료명을 읽어봐야 할까? | 유화제 이야기

by 갈비돼지 2024. 5. 16.
728x90
반응형

 

오늘은 유화제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유화제란?


 

유화제는 섞일 수 없는 두 액체를 섞이게 해주는 재료입니다.

 

섞이지 않는 두 액체는 무엇일까요?

 

다양한 것이 있겠지만,

가장 쉽게 표현 할 수 있는 것은

역시 물과 기름입니다.

절대 섞이지 않는 두 액체에

유화제를 첨가하면

거짓말처럼 섞이게 됩니다.

 

이러한 역할로 인해

유화제는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식품, 화장품, 세정제

유화제는 정말 다양한 곳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좀 찝찝합니다.

세정제나 화장품에 쓰이는 이 제품을

먹어도 되는걸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유화제의 여러가지 이름


 

음식의 유통기한을 늘려주고

보기 좋게 만들어주고

참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유화제입니다.

 

이러한 유화제는

'유화제'라고 쓰여있는 제품도 있지만,

여러가지 이름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딱 봐도 화학제제일 것만 같은 이름도 있고,

조금 친근한 이름으로도 쓰이기도 하는데,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소르비탄지방산에스테르, 카라기난, 인산나트륨, 셀룰로스,

변성전분, 레시틴, 고무, 펙틴, 카제인나트륨 등

 

 

물론 이외에도 좀 더 세분화 된 이름이 있기도 합니다만,

대체적으로 나열된 목록과 비슷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적혀있는 제품은 참 다양합니다.

건강에 안좋을 것 같은 군것질거리에는 거의 다 들어있으며,

그 외에도 생각지도 못한 죽이나 국, 찌개, 파스타 등에서도

자주 보입니다.

 

그 뿐 아니라

유기농, 비건, 단백질 등이 사용되는 제품에서도 보이니,

나쁜 재료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이런 유화제에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유화제의 위험성


 

우선

유화제는 안전물질로 분류되어있습니다.

 

참 희소식인 정보임과 동시에

불안함도 더해지는 정보입니다.

 

안전물질로 분류되었다는 것은

사용에 제제가 없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현제 유화제를 사용함에 있어

기준치라는 것이 없습니다.

 

이는 가장 널리 쓰이는 유화제인

'카복시메틸셀룰로스'와

'폴리소르베이트-80'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유화제가

처음 출시되었을때는 분명

체내에 남지 않고 배출된다고 했었는데,

최근 그것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배출될 것이라 믿었던 두 유화제는

사실

장내미생물에 영향을 끼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쩐지

문제가 없었다면

저것을 먹는 사람들에게 문제가 없어야하는데,

먹는 사람들마다 유익한 결과를 보이지 않고

특히

장에 문제가 생기는 걸 알게되며,

현재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같은 제기에 대해서 문제로 삼고 있습니다.

이 문제제기의 근거가 동물실험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아직까지는 이것이 문제라고 볼 수 없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선택은 개인몫?


 

그런고로 아직까지는

이렇다할 문제로써 제제를 가하고 있지 않습니다.

 

문제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지만

딱 정해지지 않은 셈이죠.

 

그렇기에 우리는

제품을 살때에 뒷면을 확인하여

스스로 택할 권리를 가져오는 것이 좋습니다.

 

장이 약하신 분들이나

이에 대해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원재료명인 뒷면을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안좋다고 생각하지만

각자 입장에 따라

신경을 쓸지 안쓸지 정하시면 되겠습니다.

 

눈으로 읽는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라겠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