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화제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유화제란?
유화제는 섞일 수 없는 두 액체를 섞이게 해주는 재료입니다.
섞이지 않는 두 액체는 무엇일까요?
다양한 것이 있겠지만,
가장 쉽게 표현 할 수 있는 것은
역시 물과 기름입니다.
절대 섞이지 않는 두 액체에
유화제를 첨가하면
거짓말처럼 섞이게 됩니다.
이러한 역할로 인해
유화제는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식품, 화장품, 세정제 등
유화제는 정말 다양한 곳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좀 찝찝합니다.
세정제나 화장품에 쓰이는 이 제품을
먹어도 되는걸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유화제의 여러가지 이름
음식의 유통기한을 늘려주고
보기 좋게 만들어주고
참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유화제입니다.
이러한 유화제는
'유화제'라고 쓰여있는 제품도 있지만,
여러가지 이름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딱 봐도 화학제제일 것만 같은 이름도 있고,
조금 친근한 이름으로도 쓰이기도 하는데,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소르비탄지방산에스테르, 카라기난, 인산나트륨, 셀룰로스,
변성전분, 레시틴, 고무, 펙틴, 카제인나트륨 등
물론 이외에도 좀 더 세분화 된 이름이 있기도 합니다만,
대체적으로 나열된 목록과 비슷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적혀있는 제품은 참 다양합니다.
건강에 안좋을 것 같은 군것질거리에는 거의 다 들어있으며,
그 외에도 생각지도 못한 죽이나 국, 찌개, 파스타 등에서도
자주 보입니다.
그 뿐 아니라
유기농, 비건, 단백질 등이 사용되는 제품에서도 보이니,
나쁜 재료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이런 유화제에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유화제의 위험성
우선
유화제는 안전물질로 분류되어있습니다.
참 희소식인 정보임과 동시에
불안함도 더해지는 정보입니다.
안전물질로 분류되었다는 것은
사용에 제제가 없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현제 유화제를 사용함에 있어
기준치라는 것이 없습니다.
이는 가장 널리 쓰이는 유화제인
'카복시메틸셀룰로스'와
'폴리소르베이트-80'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유화제가
처음 출시되었을때는 분명
체내에 남지 않고 배출된다고 했었는데,
최근 그것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배출될 것이라 믿었던 두 유화제는
사실
장내미생물에 영향을 끼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쩐지
문제가 없었다면
저것을 먹는 사람들에게 문제가 없어야하는데,
먹는 사람들마다 유익한 결과를 보이지 않고
특히
장에 문제가 생기는 걸 알게되며,
현재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같은 제기에 대해서 문제로 삼고 있습니다.
이 문제제기의 근거가 동물실험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아직까지는 이것이 문제라고 볼 수 없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선택은 개인몫?
그런고로 아직까지는
이렇다할 문제로써 제제를 가하고 있지 않습니다.
문제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지만
딱 정해지지 않은 셈이죠.
그렇기에 우리는
제품을 살때에 뒷면을 확인하여
스스로 택할 권리를 가져오는 것이 좋습니다.
장이 약하신 분들이나
이에 대해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원재료명인 뒷면을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안좋다고 생각하지만
각자 입장에 따라
신경을 쓸지 안쓸지 정하시면 되겠습니다.
눈으로 읽는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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