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치킨 후기입니다.
● 그냥 치킨 ●
○ 여는 날 ○
괴산 오일장 날
3일, 8일, 13일, 23일, 28일
○ 영업시간 ○
오전 9시 ~ 오후 5시
○ 주차 ○
인근 공영주차장
○ 자리 ○
X
포장O
○ 메뉴 ○
국내산 닭다리 5개 5000원
국내산 닭날개(윙,봉) 10개 5000원
국내산 토종닭 특대 1마리 15000원
○ 연락처 ○
● 후기 ●
국내산 닭다리 후기
국내산 닭다리 10개입니다.
가격은 만 원이며
길이는 11~12cm정도 되는 듯합니다.
튀기자마자 가져왔는데,
식히지 않아서 그런지
열기때문에 살짝 눅눅해졌습니다.
맛은 간간합니다.
따로 양념장을 찍지 않아도 되는 간간함이 좋습니다.
그냥 치킨이라는 이름답게
그냥 먹어도 되서 좋지 싶습니다.
튀김이 얇습니다.
닭껍질정도 되는 튀김만 느껴지며,
얇으면서도 바삭한 느낌이 좋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면 식감이 정말 좋아집니다.
바삭한 겉식감은 물론
열기가득한 안쪽 살까지
너무 생생하게 느껴져서 그런건지
약간 잡내가 더해집니다.
그래도 맛있습니다.
무엇보다 양념없이 그냥 먹어도 좋습니다.
다음날이 되면 조금 눅눅한 느낌입니다.
이대로 에어프라이어에 넣으면
다시 위 사진처럼 바뀝니다.
이대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치킨을 뜯는 것 같은 맛이 있으며,
잡내가 나지 않아 좋습니다.
국내산 닭날개 후기
국내산 닭날개 10개입니다.
가격은 오천 원이며,
크기는 좀 작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굽네치킨보다는 크지 싶습니다.
역시나 간간하니 좋습니다.
윙같은 경우에는 좀 더 부드러움이
봉같은 경우에는 좀 더 바삭함이 있습니다.
바삭한 맛과 부드러움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넣으면 한층 더 바삭해집니다.
그러나
윙은 변화가 별로 없는 편입니다.
살짝 바삭한 느낌이 있긴하지만,
조리 전과 후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봉은 상당히 바삭합니다.
씹을때 소리부터 달라지며,바삭함을 원하시는 분들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를 추천합니다.
닭다리와 다르게
윙봉은 따로 잡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대신 좀 더 간간한 느낌이 있습니다.
국내산 토종닭한마리 특대 후기
국내산 토종 닭한마리입니다.
가격은 만 오천 원입니다.
정말 큽니다.
옛날통닭중에 이렇게 큰 닭은 처음입니다.
너무 커서
보면 일단 웃음이 납니다.
삼계탕에나 들어갈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기에
치킨 한 마리가 아닌
닭 한 마리를 사온 느낌입니다.
다리와 날개도 엄청 큽니다.
다리만 거의 18cm를 넘는 것 같고,
날개도 앞서 봤던 것에 비해
1.5배는 되는 듯합니다.
분명
요리된 닭인데도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길긴하지만 살이 많은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크기가 남달라서
양은 많습니다.
맛은 역시나 맛있습니다.
적당한 간과 신선함이 있으며,
소금간만 되어있는 것 같은데,
이렇다할 특이한 향도 없이
맛있습니다.
양념장없이 그냥 먹어도 좋습니다.
앞서 먹은 치킨들에 비해 굉장히 탱탱합니다.
입안을 굉장히 풍성한 식감으로 가득 채우는 느낌입니다.
다리나 윙봉이
앞서 먹은 것과 매우 다른 느낌입니다.
고소함도 좀 더 있는 것 같고
식감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메뉴 셋 중 하나만 골라야한다면
당연히 토종닭을 고르겠습니다.
가슴살은 다소 퍽퍽합니다.
다른 곳은 전부 양념없이 먹어도 좋은데
가슴살만은 빨간 양념이 좀 필요한 느낌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껍질이 좀 질겨집니다.
앞서 먹은 것은 부드러워지는데,
토종닭은 질겨지는 부분이 살짝 신기합니다.
맛은 여전히 좋습니다만
아무래도 당일 섭취가 좋겠습니다.
● 끝맺음 ●
괴산에 가면 꼭 들려야하는 곳이 있다면,
이곳이지 싶습니다.
특히 국내산 토종닭 특대 한마리는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눈으로 먹는 맛있는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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