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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와 카페

극과 극의 매력을 가진 대전 꾸드뱅베이커스하우스 맘모스 2종 후기

by 갈비돼지 2026.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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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맘모스 뿌시기를 하고 있습니다.
 
맘모스 체급이 체급인만큼
제 몸이 곧 부서질 것 같은데,
이 맘모스 후기까지는 꼭 하고 
다른 빵을 먹어야할 듯합니다.


 #꾸드뱅베이커스하우스 


꾸드뱅 후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꾸드뱅 간판 제품

 
달에 한 번 정도는 가기 때문에
나름 꾸준히 가는 편이지만
요즘 들어서는 
잘 못가고 있습니다.
 
원래 이곳은
현지인 빵집입니다.
 
그러나
어떤 방송 후부터는 
제가 갈 수 있는 시간마다
느닷없이 줄이 생겨버려서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포기하나 싶었지만
요즘들어 꽂힌 맘모스가
무려 2종이나 있다는 사실에
다시금 발을 디밀어 봤습니다.


#꾸드뱅맘모스

꾸드뱅 맘모스는 두 가지입니다.

 
정석적인 모양을 한
밤크림맘모스와 
패스츄리 형태를 한
페스츄리 맘모스가 있습니다.
 
둘 다 크기가 상당해서 
합치면 대략
4000kcal정도 나오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맛있게 먹으면
0kcal가 된다고도 하니
맛있게 먹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게다가
딱 봐도 
둘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라서
이건 무조건 제로칼로리입니다.
 
혹시라도,
그럴일은 절대 없겠지만,
맛이 없다면
4000kcal를 다 먹진 않을테니
나쁘지 않은 선택이겠습니다.
 
내용물은 어떨까요?


#내용물


시작부터 많이 다릅니다.

 
맘모스 형태부터 질감까지
구성만 비슷해보이지 
완전 극과 극입니다.
 
누가봐도 
페스츄리 쪽이 더 사악해보이며
훨씬 바삭하고 고소하고 달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반면
밤크림은 좀 순박합니다.
 
크기만 엄청 큰
온순한 성격의 맘모스로
빵 두께와 질감이
맘모스라기보다는 
좀 큰 소보로 같습니다. 


그러나
옆면을 보면
밤크림도 못지 않게 사악해보입니다.
 
앙금을 품은 두께감 있는 빵과
두터워 보이는 밤크림+밤까지
열량이 상당해보입니다.
 
반면 
패스츄리는 
크림이 살짝 보이기는 한데
페스츄리 맘모스에 가려져서 
어느정도 있는지 가늠이 되질 않습니다.
 
들어보면 무게가 꽤 되서 
뭔가 많은 것 같긴한데
잘라보기전까지는 모르겠습니다.
 
자르면 어떨까요?

 
잘라보니 
역시
악마는 페스츄리입니다.
 
무게도 안되는 부피만 큰 빵에 
이렇게 많은 크림을 넣어 채우다니
아주 죽어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크림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호재긴한데,
인간적으로,
먹고나면
당분간 빵은 좀
그만 먹어야할 것 같긴합니다.
 
맛은 어떨까요?


#맛

 
둘 다
맛있습니다.
 
둘 다 
맛있긴한데
정말 안타깝게도
0kcal가 될 것 같진 않습니다.
 
이 제품들은
정말 먹으면 먹는대로 
열량이 팍팍 느껴집니다.
 
한입한입마다
과한 에너지가
바로바로 새어나오기 때문에
조절이 필수입니다. 


특히 페스츄리가 그렇습니다.

씹는순간
바삭
고소
달콤
풍성함이
입안 가득 밀려와
행복감이 쏟아지는데,
그와 동시에
이 풍족함을 대체
어떻게 소화시키지 싶은
부담감도 같이 밀려옵니다.
 
질감도 맛도 
무엇하나 밀리지 않고 
서로 뽐내려고 난리치는데,
E들 사이에 낀 I가 된 느낌입니다.
 
가끔
딸기소스나 견과류, 건포도가 등장해서
구원해주나 싶은데
잠깐 있다 사라지기 때문에
부담감은 그대로 입니다.  


반면
밤크림맘모스는
조심스럽게 다가옵니다.
 
부드러운 소보로 빵에 
살짝 단단한 밤크림이 들어있어서 
질감이 꽤 잔잔합니다.
 
맘모스의 기본적인 느낌을 살리면서도
밤크림 맛을 잘 섞어놨기에 
단맛을 제외하면 
과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없습니다.
 
맛도 바밤바 맛이라 
단맛이 그렇게까지 세진 않은 것 같은데,
상온에 놓은 바밤바라서 그런건지
이 맛도 부담스럽긴합니다.
 
페스츄리가 ENFP였다면,
밤모스는 INTP 같은 느낌으로
이전까지는 무난하다가
바밤바라는 공통점을 찾고나니까
정말 쉴새없이 그 부분만 쏟아냅니다.
 
그나마 단맛이라서 
어느정도 받아줄 수는 있는데
크기가 상당하다보니 
결국에는 
머리가 아파집니다.
 
적당히 조절했으면 되는데,
은근한 친절함에 스며들어버려서 
좀 과하게 먹어버렸습니다.
 
음료 마시면
해결될 것 같긴한데,
더 먹었다가는
앞으로 더 이상
빵을 먹을 수 없을 몸이 될 것 같아서 
둘 다 딱 반절씩만 먹고 끝냈습니다.


#마무리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었으니 
0kcal라고 하고 싶은데,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
2000kcal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맛있었으니 돼지..
아니,
됐지라고 생각하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눈으로 읽는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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