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크리스마스에만 판매하는
성심당 한정판매 케이크인
딸기 타워 타르트 2호를 사러
아침 일찍부터 출발해봤습니다.

롯데백화점지점에서는
9가지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으며,
1~5번은 1인 1개 구매제한된 케이크입니다.
1~5번까지 케이크에는
딸기설기, 딸기시루, 말차시루, 메종케익 2호, 딸기타워타르트 2호
가 있으며,
6~9번까지 케이크는
구매제한이 없는 일반케이크로,
23일 당일 기준으로는
9시 이후에 판매한다고 들었습니다.
오픈 시각은
원래 8시인데,
크리스마스에는 7시 20분쯤부터
문을 연다고 합니다.


그렇게
밤하늘을 보면서
열심히 달려갔는데,
솔직히
설마
이 시간에
누가
줄을 설까 싶었습니다.
7시 십 몇 분인데,
영하 3도인데,
설마
누가
줄을 설까


그런데 있습니다.
아니 이렇게
문도 안 연
백화점 앞에
명품 오픈런도 아니고
이게 무슨 광경입니까?

체감상
앞에 100명쯤 있는 느낌이 들었는데,
크리스마스 전전날이라서,
사람이 엄청 많은 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일찍 열어서 그런지
빵들도 나와있습니다.
물론
아직 안나온 제품들도 있는 것 같은데,
케익 사고 올라올 때쯤 되면
거의 다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줄이 길어서
1층에서 한 번 끊기고 이어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정말 고생의 시작이었습니다.
#줄서기지옥
계산줄 안내가 진짜 이상합니다.
손님 입장에서는
사정을 알 수가 없으니,
하라는대로 따라할수밖에없는데,
정말 이상하기만합니다.
같은 직원인데도
손님 왜 여기 계세요?
이런 느낌으로다가
말이 자꾸 달라집니다.
어떤 분은
이 줄이 픽업줄이니 다른곳으로 가라고했는데,
알고보니 계산 줄이기도 해서
그냥 한 바퀴 돈 손님이 된 사람들이 되기도 하고,
또
어떤 분들은
맞는 줄에 왔는데도
여기서는 시루 계산은 안하니까
다른 곳으로 가셔야한다고 하기도 하고,
또
어떤 분들은
안내에 따라 왔는데,
여기 아니라고 해서
다른데로 가야하는 경우도 생기고,
직원들끼리
서로 물어보기만하기도 하고,
정말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덕에
줄서는내내
눈치 게임 하는 줄 알았습니다.
누가 제대로 된 줄로 가는지
알 길이 없으니
몇 번씩 확인해보는 손님들도 많았습니다.
저도 따라가다가
이게 맞는 줄인건가 싶을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줄 서다보면 줄이 갈라지기도 하고,
갑자기 뒤에 있던 분들이 저쪽으로 줄을 서기도 하고,
나는 왜 안데려가지 싶은 불안감도 생기기도 하고,
그러나
어떻게든 사게되어있습니다.
아마도
부띠끄 확장 이후
크리스마스는 처음이라서 그런듯합니다.
또
오늘 난리가 났으니
내일이나 내년엔
혼란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거나
사긴 삽니다.
산 후에는
픽업은 또 다른줄이라서
이동을 해야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여기서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분명
픽업 라인 따라 가라고는 하는데,
잘 따라갔는데도 불구하고,
이쪽이라고도 하고,
저쪽이라고 하기도 하고,
아침부터 일하느라
정신이 없는 듯합니다.
문제는
내려오는 사람들과 합류 지점에
픽업이 있어서
좀 번잡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장점도 있습니다.
준비된 물량이
눈에 바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특히
타워랑 말차, 메종이
내려오자마자 보이기 때문에
이 세 가지는
쌓여있는 물량으로
살 수 있을지 없을지 가늠할 수가 있었습니다.
위 사진을 찍었을 때가
대략 20분쯤 지났을 때인데,
시루가 대세라 그런지,
타워나 메종보다는
시루를 사는 분들이 많은 듯했습니다.
저는 이미
딸기설기, 딸기시루, 말차시루를 먹어봤기에
새로운 케이크인 타워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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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사오고 나니,
날이 밝아있었습니다.


복잡했지만
막상 타워를 받고나니까
기분이 좋습니다.
어떤 분들은
여유롭게
빵도 사가시던데,
저는 오로지 케이크를 먹기 위해 온 것이기에
빠르게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딸기타워타르트2호
딸기 타워 타르트는
타르트지에
생크림, 크림치즈, 시트, 딸기크림, 딸기로 이루어진 케이크입니다.



크림치즈는
타르트지 위쪽에만 있으며,
층 사이사이에는 딸기크림이 발려져 있습니다.
층은 얇은 편이지만
총 7단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7단이나 되서 그런지
시루 상자보다도
좀 더 긴 편입니다.
아주 크진 않고,
생각보다는 귀여운 느낌입니다.
그래도
43000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는 케이크입니다.
아마 다른 곳에서 샀으면
78000원정도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케이크
굉장히
맛있습니다.
얼마전
말차시루 먹을땐 이게 뭔가 싶었는데
이 케이크는 먹으면서
이거지 싶었습니다.
성심당에서 맛있다고 하는건
다 넣었구나 싶은 맛으로
성심당이 유명해진 이유인
가성비 좋은 케이크의 끝판왕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조합만 들어도 맛있는데,
재료까지도 다 맛있어버리니
먹자마자 맛있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부드러운크림과 시트,
산뜻한 딸기크림,
이전보다 더 숙성된 달콤새콤한 딸기,
달달한 크림치즈에
오독바삭하니 맛있는 타르트지까지
말로 설명할 수 있는 케이크지만
먹었을 때
입안에서 느껴지는
이 조화로움이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이 가격에 이 퀄리티?
아침부터 줄서는 이유가 있지 싶었습니다.
#마무리
먹다보니
줄을 어떻게 섰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후회가 없는 맛이었습니다.
물론
처음 먹을때
안쪽 딸기크림부분이
살짝 얼어있긴했는데,
반판 가까이 먹다보면
그 부분도 온도가 비슷해져서
결국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추천드리는 케이크지만,
각 지역마다 비슷한 맛을 가진 케이크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멀리서 오신 분들에게는 시루가 더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러니
못해도 두 분 이상 오신다면,
한 손에는 시루,
다른 한 손에는 이 케이크를 챙겨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번 글은 여기서 끝입니다.
눈으로 읽는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