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토스에도 이런 맛이 있나 싶어서 사본 과자입니다.
#정보
<특정성분>
딸기과즙분말0.9 %[딸기과즙고형분30 %(논산 딸기100 %)]
<원재료명>
옥수수그릿츠(옥수수(호주산),설탕,팜올레인유(말레이시아산),쌀(외국산:정부공급쌀),볶음빵가루,새콤달콤딸기맛시즈닝(딸기과즙분말(딸기과즙고형분(딸기:논산시))),가공버터 ,유청,딸기과즙분말(딸기과즙고형분(딸기:논산시)),향료,정제소금,분말셀룰로스,탄산칼슘,향료제제(가공유지(에스테르화유),합성향료,프로필렌글리콜,호박산),홍국색소,효소처리스테비아(감미료)
<영양정보>
총 110g
30g당 145kcal
나트륨 90mg
탄수화물 22g, 당류 9g
지방 6g, 트랜스지방 0.2g미만, 포화지방 3g
콜레스테롤 2mg 미만
단백질 1g
출시된 건 30년 전이지만 처음보는 과자 | 돌아온 체스터 쿵 새콤달콤딸기 맛 후기
익숙한 캐릭터인 치타가 그려져있는 체스터 쿵입니다.
이름에 '돌아온'이 붙어있는데,
이는 진짜 돌아와서입니다.
체스터쿵은
90년대 중반에 출시된 과자라고 합니다.
그런데
인기가 없어서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기억하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그 짧은 시간에도
매니아층이 있었는지
다시금 재출시했다고 합니다.
#이유
재출시를 요구할만큼
매니아층이 있었는데,
왜 없어진걸까요?
찾아보니,
이 제품,
굉장히 달다고 합니다.
출시 당시에도
이거 너무 단거 아니냐면서
기피하는 현상이 있었는데,
아마 이 때문에
매니아층도 있고
인기도 없고 그런 듯합니다.
얼마나 단가 싶어서 당류를 봤습니다.
보니까
30g당 당류가 9g입니다.
30g당 9g,
1/3이 당인 셈입니다.
수치로만 따지면
상당히 단맛으로 보이지만,
오늘날 이 정도 수치는 무난한 수준입니다.
현대인들에게는 이미
두바이초콜릿, 탕후루, 젤리, 마카롱 등등
아주 단 것들만 유행을 탔으니
과거와는 달리
놀라울 정도의 단맛은 아닙니다.
다른 과자들만 봐도 그렇습니다.
30g기준으로 당이 9g정도면 달긴한데,
그걸 넘는 과자가 아주 많습니다.
그에 따라
좀 달다 싶은 것보다는 단편이지만,
진짜 달다 싶은 것에 비하면
약소한 수준인 셈입니다.
게다가 단순 당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재료로 따져보면
단맛이 중화되기도 해서
이 제품의 단맛이 엄청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내용물
봉지를 뜯으면 딸기향이 납니다.
딸기 가공품에서 느낄 수 있는
인공적이지만 친숙한 향이 있으며,
느껴지는 향은 정말 풍부합니다.
다만
내용물의 상태는
이것이 딸기?인가? 싶습니다.
뭐 그냥 잠깐 스쳤나봅니다.
아니면 맑은 분홍빛 물에
잠깐 담갔다 나왔나 싶기도 하고,
수건으로 닦으면 닦일 것도 같습니다.
하여간에 연합니다.
적어도 표지 사진정도는 될 줄 알았는데,
모양부터 다른 걸 보니,
바라진 것은 내 머릿속인가 싶습니다.
같은 제품이지만,
가품이라고 해도 믿을 듯합니다.
그래도
향과 단맛은 있으니,
제로음료처럼 즐길 수는 있겠다 싶습니다.
게다가 칼로리가 있는데,
맛이 없을 수는 없지 않나 생각됩니다.
#맛
먹어보니,
맛이 없진 않습니다.
또
달기도 답니다.
달긴단데,
예상대로
엄청 달진 않습니다.
딸기우유같은 단맛이 나며,
딸기빨대에서 나는 단맛과도 비슷합니다.
그런데 딸기 맛은 역시나 없는 편입니다.
먹다보면
앞서 예시로 들었던
딸기 바나나킥 생각이 납니다.
식감도 유사하고
풍기는 향도 비슷한데,
맛은 좀 덜한 편입니다.
단맛도
딸기맛도
모두 덜어낸 느낌으로
딸기맛에는 신맛같은 새콤함이 없고,
단맛에서는 짙은 맛을 빼낸 느낌입니다.
그나마
향은 밀리지 않아서
딸기 맛 같기는 합니다.
그러나
개성도 없고
흔한 느낌이라서 좀 아쉬웠습니다.
#마치며
만약 모르고 먹었으면
배신감이 클 것 같은 과자입니다.
치토스를 생각하고
어 딸기맛 치토스인가?
싶어서 집었다가는
이게 뭐지 싶을 듯합니다.
달달하고 바삭하니
맛이 없는 건 아닌데,
기대하는 맛은 아니지 싶습니다.
그렇기에
이 과자를 만약 산다면
짠맛나는 과자도 사서
같이 먹는 걸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이번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눈으로 읽는 좋은 정보가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