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본식과 후식을 동시에 | 오뚜기 고구마크러스트피자 미트콤보 후기

by 갈비돼지 2025. 2. 4.
728x90
반응형

 

 

 

이번에도 피자 후기입니다.


 

<특정성분>

고구마무스 17.09%, 스킨온해쉬브라운 1.71%, 돈불고기토핑 1.71%, 냉동스팀고구마 1.71%, 스모크햄 1.2%, 냉동감자후레이크 0.51%

 

<원료명>

밀가루(밀:미국산,캐나다산),정제수, 고구마무스17.09%[냉동증숙고구마65.38%(중국산),기타과당,마요네즈(식물성유지:외국산),설탕,합성향료(고구마향)],피자치즈[모짜렐라치즈(외국산) 고다치즈(외국산),분말셀롤로스], 로제콤보소스[마요네즈(식물성유지:외국산),토마토페이스트(중국산),기타과당,식물성크림,양파],식물성유지,스킨온해쉬브라운,돈불고기토핑,양파,냉동스위트콘,냉동스팀고구마(중국산),스모크햄,설탕,피망,생효모,탈지분유,냉동감자후레이크,정제소금,기타가공품,유단백가수분해식품

 

<영양정보>

총 497g

150g당 380kcal

나트륨 620mg, 탄수화물 46g, 당류 8g, 지방 16g, 트랜스지방 0.5g미만, 포화지방 5g

콜레스테롤 30mg, 단백질 13g

 

<조리방법>

맛있게 먹는 오븐조리법

1. 해동하지 않은 냉동상태의 피자를 준비합니다. 피자의 비닐을 제거해 주세요.

2. 오븐팬에 피자를 놓고 230 °C로 예열된 오븐에 치즈가 충분히 녹을 정도로 시간에 맞춰 조리해주세요.

한판 > 9~10분 | 1/2판 7~9분

 

바삭한 에어프라이어 조리법

1. 해동하지 않은 냉동피자를 비닐을 벗기기 전 눌러 쪼개주세요. 그 다음 피자의 비닐을 제거해 주세요.

2. 받침대에 피자를 놓고, 200 °C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서 치즈가 충분히 녹을 정도로 4~5분간 조리합니다.

(1/4, 1/2 조각 기준)

*직접해본 결과, 한판 기준 9분~10분 정도 하시면 좋습니다.

 

간편한 전자레인지 조리법

1. 해동하지 않은 냉도앙태의 피자를 준비합니다. 피자의 비닐을 제거해 주세요.

2. 접시에 피자를 놓고, 전자레인지에서 피즈가 충분히 녹을 정도로 조리해주세요.

700W 한판 6~7분, 1/2판 4분 30초~5분, 1/4판 2분 30초~3분1000W 한판 5~6분, 1/2판 3분 30초~4분 30초, 1분 30초~2분 30초

 

언제 어디서나 프라이팬 조리법

1. 상온에서 1 시간 가량 해동 후 피자의 비닐을 제거해 주세요.

2. 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 두른 후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치즈가 충분히 녹을 정도로 10~12분간 조리합니다.


본식과 후식을 동시에 | 오뚜기 고구마크러스트피자 미트콤보 후기


 

예상치 못했던 맛

오뚜기 리얼 피자,

고구마크러스트피자 미트콤보 후기입니다.

 

 

보기에는 평범합니다.

언제나처럼

이미지 예시, 조리예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한 본품이 들어있으며,

내용물을 보면,

'미트콤보'라는 이름이 참 무색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완전 없는 재료만 그려져있는 것은 아니고,

구성품은 어느정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조리는 에어프라이어로 했습니다.

 

그런데,

조리법에 한 판 조리법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열량이 높아서 그런가

최대 반판조리까지만 쓰여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실을 모르고 앞에 보이는 시간대로 따라하셨으면 왼쪽처럼,

제가 위에 적어놓은 시간대로 10분까지 돌리셨으면 오른쪽처럼 나옵니다.

 

10분이상 더 돌려도 되긴 하는데,

이 정도가 바로 먹기 좋은 듯합니다.

 

 

 

조리된 단면은

좀 특이합니다.

 

크러스트는 알다시피 고구마무스가 들어있는데,

문제는 그 앞쪽입니다.

 

도우쪽에

토핑이 없어서

유독 눈에 띄는 

주황색깔의 무언가는 무엇인가 싶습니다.

 

아무래도 고구마니까 단호박인가 싶은 생각도 드는데,

치즈아래 깔린걸 보면 소스입니다.

 

소스면 대체 무슨 소스를 쓴걸까,

재료를 이렇게 넣어주는데,

단호박소스를 썼을리는 없을 것 같고,

참 특이합니다.

 

원재료를 보니,

로제소스라고 합니다.

 

로제소스를 바른 도우,

독특합니다.

 

고구마, 로제소스, 미트콤보

이 세 가지가 대체 무슨 조합일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궁금증에 한입 먹어보니,

역시나 특이합니다.

 

이 제품

단맛일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짭니다.

 

시판 로제는 단 것도 많은데,

이 제품은 짭니다.

짜기만한 것이 아니라

기름진 느낌도 있습니다.

 

물론 따뜻할 때 먹어서 그런지

짜고 기름진 느낌이 강렬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식감입니다.

 

식감이

살짝 뭉친 기름을 먹는 듯한 느낌이 있어서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치즈나 여러가지가 섞여서 그런 듯합니다.

 

 

반전은 또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이 부분,

별 생각없이 고구마겠거니 싶었는데,

원료명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이 부분이 감자입니다.

 

조합상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짠맛에 갑자기 고구마가 나타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그 기름 뭉친 식감에 섞여들어 뭉개질때는 

다른 컷으로 된 감자를 넣는 것이 낫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외로 잘 보이지 않았던 미트는 생각보다 맛이 납니다.

고기 모양으로 된 미트보다 햄으로 된 미트 맛이 더 잘나긴했지만,

군데군데 있는 이 부분이 맛을 살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끝부분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크러스트부분부터는

달달한 고구마 무스와 빵 맛이 느껴지는데,

단맛인 듯 담백한 맛이 있어서 후식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이 맛이 전체적으로 이어지질 않아서

끝까지 먹고나면 한 끼를 끝낸 느낌이 있었습니다.


#마치며

 

예상못한 맛이었지만,

맛있게는 먹었습니다.

 

다시 먹는다면,

한 조각을 그대로 먹는 것보다는

끄트머리와 도우를 분리해서

각각 먹고 싶을때 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