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성분이 좀 괜찮아 보이는
전병을 먹고 걸어봤습니다.
자연주의 부드러운 땅콩 쌀전병 먹고 걸어봤습니다 | 보기드문 버터 전병
옛맛솜씨의 영향인지,
전병이 아른거립니다.
그때
타르트 말고
전병이나 살걸 싶었는데,
성분을 확인해보니
마가린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마가린 전병이라니,
그다지 당기지가 않는데,
이는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대부분 전병이
마가린이나 쇼트닝으로 만들어집니다.
마가린이나 쇼트닝이
맛이 없다는건 아닌데,
저는 먹고 싶지 않으니,
선택에서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다릅니다.
이 제품은
마가린을 쓰지 않고
버터를 씁니다.
원재료명을 보시면
마가린과 쇼트닝이 없고,
무염버터가 쓰여있습니다.
<원재료명>
무농약쌀가루(쌀/국내산)41.23%, 설탕, 무항생제전란액(계란/국내산)16.49%, 무염버터(유크림/국내산) 4.12%, 땅콩분태(땅콩/아르헨티나산)2.5%, 물엿, 아몬드분말, 팽창제1(탄산수소암모늄), 팽창제2(탄산수소나트륨), 정제소금, 레시틴
게다가 다른 재료 구성도 나쁘지 않아보여서
이 제품을 먹고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영양정보를 보면,
아주 사악합니다.
<영양정보>
총 내용량 144g당 634kcal
나트륨 200mg, 탄수화물 117g, 당류 51g, 지방 14g, 트랜스지방 0.1g, 포화지방 4.4g, 콜레스테롤 110mg, 단백질 10g
칼로리는 뭐 과자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당류가 미쳤습니다.
무려 51g입니다.
이 정도면 이틀치 분량인데,
이것만 먹고 살 건 아니니,
밥도 먹고 하려면,
며칠씩 나눠먹어야할 듯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 제품을
한 번에 다 먹을겁니다.
한 번쯤 이렇게 먹는다고
어떻게 돼지까지는 되지않겠지만,
걷기 효과가 궁금하기 때문에
전부 먹어보려고 합니다.
#내용물
안에는 6개의 쌀전병 봉지가 들어있습니다.



봉지를 열면
각각 세 개씩 들어있으며,
뜯을때마다
땅콩 향이 달달하게 풍깁니다.


크기는 기본 전병만 하며,
손바닥만합니다.
또
바삭한 느낌이긴한데,
버터로 만들어서 그런가
좀 촉촉한 느낌입니다.
#맛
먹어보니
바삭바삭하고
단맛도 은은하게 풍깁니다.
한 개당 당류는 2.8g이라서
먹으면서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게다가
쌀맛도 좀 나는 듯하고,
견과류가 주는 고소함도 있고,
여러가지로 건강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맛이 강렬한 부분이 없다보니,
충족되는 느낌이 좀 덜합니다.
까딱하다가는
다 먹을 것 같은 느낌이 나는데,
저는 다 먹을 거라서
그런 부분은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먹다보니,
조금씩 열이 오릅니다.
세 봉지를 클리어했을무렵부터
갑자기 몸에 열이 확 올라오더니,
좀 배부른 느낌도 나고,
몸의 아우성도 살짝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다 먹어볼 생각이었기에
무시하고 먹었습니다.
먹으면서
몸에서 욕하는 소리가 나긴했는데,
입은 즐거워서 내뱉을 생각을 안하길래
결국 다 먹었습니다.
그렇게 먹고나서
바로 걸었습니다.
#걷기지수
과연 얼마나 걸었을까!


만 칠천 이백 육십 삼 보 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걷진 않았습니다.
평소같았으면
이만 보 이상 걸었어야 했을텐데,
어떻게 이렇게 적게 걸었을까 싶습니다.
사실
여기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끼니도 다 먹고
간식겸으로 먹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에는 보이는 당류가 하도 많아서
밥 대신 먹고 걸었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에
열량적인 부분에서
치환되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역시 적당히 먹으면 되나 싶었지만,
한편으로는 좀 충격적이기도 합니다.
열량과 관련이 있나
싶기 때문입니다.
열량에 대해서
평소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번 결과를 보니,
열량과도 관련이 있어보입니다.
겨우 144g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17000보를 걸으면서
힘들거나, 에너지가 부족하거나
하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보통 12000보쯤에서부터
뭔가 먹고 싶고,
힘들고 그런 생각이 드는데,
이번에는 걷고나서도
딱히 배고픔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총 중량이
겨우 144g인데도 불구하고,
이만큼의 에너지를 낼 수 있다니,
열량과도 관계가 있겠지 싶었습니다.
물론 딱 한 번 해본 결과라서
꼭 이렇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앞으로는 열량적인 부분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쓰여있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는
약간의 흐린 눈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글은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눈으로 읽는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