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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후기/신상

로스티드 치킨 뜻이 Losted였나 싶었던 폰타나 로스티드 치킨 토마토 스튜 후기

by 갈비돼지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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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썼던 폰타나 스튜 2종 후기

 

빵과 함께 먹기 좋은 폰타나 스튜 2종 비프 굴라쉬 토마토 스튜, 로스티드 치킨 크림 스튜 후기

이번에는 폰타나 스튜 후기입니다. 폰타나 ○ 소개 ○ 폰타나는 샘표에서 만들어진 서양식 프리미엄 브랜드입니다. 제대로 된 정통 제조법과 지역별 특색있는 레시피를 바탕으로 엄선한 재료로

eatell.tistory.com

 


#들어가기 전

폰타나 스튜는 큼직한 고기와 야채를 듬뿍 넣고 오랜 시간 폭 끓여 깊은 맛을 낸 유럽 정통 스타일입니다. 폰타나 치킨 토마토 스튜는 노릇하게 구운 닭고기와 양파, 당근, 파슬리 등 여러 야채를 토마토 소스에 넣고 푹 끓여낸 이탈리아 정통 스튜인 미네스트로네 스타일로 깊고 진한 감칠맛이 특징입니다. 스튜 한 그릇으로 맛도 영양도 충분! 바삭하게 구운 바게트와 함께 간단한 식사나 고소한 치즈를 뿌려 와인과 함께 폰타나 치킨 토마토 스튜를 즐겨보세요 

 

<원재료명>

정제수, 크러쉬드토마토 22%(이탈리아산/토마토, 토마토주스, 구연산), 토마토다이스 14%(스페인산/토마토다이스, 토마토퓨레, 구연산), 닭고기 10%(태국산), 양파, 당근 2.5%, 셀러리, 로스티드오니언, 비프스톡, 토마토페이스트 2%(외국산:스페인, 미국, 이탈리아 등), 폰타나믹스에스, 치킨스톡[치킨농축액 68%(닭잔골 20%)], 카놀라유, 허브믹스, 마늘, 발효식초, 설탕, 화이트와인, 정제소금, 볶은양파가루 0.1%, 파프리카추출색소 + 파슬리 0.05%

 

<영양정보>

총 250g당 145kcal

나트륨 820mg

탄수화물 15g, 당류 8g

지방 6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8g

콜레스테롤 15mg

단백질 8g

 

<조리방법>

-전자레인지 조리

윗부분을 살짝 뜯고 세워서 2분간 데운 후 잘 저어서 드세요.

-끓는 물 조리

끓는 물에 봉지 째 넣고 3분간 데운 후 잘 저어 드세요.


로스티드 치킨 뜻이 Losted였나 싶었던 폰타나 로스티드 치킨 토마토 스튜 후기 


 

폰타나의 새로운 스튜가 나왔습니다.

 

언제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마트에 진열되어 있어서

고민하다가 사오게 되었습니다.

 

고민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이전에 폰타나 제품을 먹어봤기 때문입니다.

 

맛이 나쁘진 않았었는데,

재료가 적어서 이번에는 뭔가 다를까 싶습니다.

 

 

 

조리 후 뜯어보니 향은 참 좋습니다.

토마토의 진한 향에 허브 풍미가 더해져서

아주 향긋합니다.

 

그런데

내용물은 역시나입니다.

구운 닭고기는 어디갔는지 잃어버린 듯하고,

보기에 너무 토마토 국물 아닌가 싶습니다.

 

뭔가 떠있긴 합니다.

그런데 색감도 그렇고 자잘해보이는 것이

허브나 조미료, 그런 재료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그릇으로 옮겨보니,

뭔가 닭고기스러운 것이 보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진으로만 봐도 크기가 작은데,

설명에는 큼직한 이라는 말이 쓰여있어서

좀 더 실망스럽습니다.

 

제품 뒷면에 있는 폰타나 스튜 설명

 


이 뿐만 아니라 '듬뿍'이라는 말에도 의문이 드는데,

뭐.. 치킨스톡, 비프스톡이 있으니,

함량은 그래도 있겠지 싶기도 합니다.

어디 많이 갈려있는 느낌으로 생각하면 맞는 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저어보니

역시나 너무 적다는 생각입니다.

 

너무 저항력없이 저어지는데,

건져지는 것도 매가리가 없어보입니다.

 

닭가슴살도 그렇습니다.

마치 볶음밥에 넣으려고 자른 햄 크기만하며,

닭가슴살 큐브보다도 두께가 얇아서

슬라이스 닭가슴살인가 싶습니다.

특정성분 + 원재료명 표기
 

폰타나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총 내용량 250g 중, 닭고기 비율이 10% 뿐이니,

비율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이를 중량으로 따지면 25g이기에

실제로 보면 좀 아쉽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듯합니다.

 

그렇기에 이해는 가는데,

문제는 맛이 안느껴진다는 것입니다.


#맛

 

닭고기를 구웠는지, 삶았는지, 튀겼는지, 녹였는지

아무 맛도 안느껴지고, 아무 식감도 남지 않습니다.

 

먹을때야 몇 번 씹혔겠지만,

그보다 기억에 남는 것은

양파인지 토마토인지가 씹혔던 것이지

치킨은 전혀 기억에 남지 않았습니다.

 

저에게는 구워진 치킨이 아니라

잃어버린 치킨이었으며,

치킨보다는 중점이 다른 곳에 있지않았나 싶습니다.

 

 

이 제품을 먹으면 두 가지 생각이 듭니다.

 

하나는 너무 간이 세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너무 소스같다는 것입니다.

 

이 제품은 단독으로 먹기에는 너무 강합니다.

빵을 찍어먹거나

밥을 말아먹거나

면을 넣어먹거나

재료를 더 넣어먹어야 간이 좀 맞습니다.

그냥 먹기에는 너무 강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맛이 너무 소스 느낌입니다.

따뜻한 케찹에 조미료를 가미한 느낌으로,

파스타소스에 고기국물을 조금 부어서 먹는 맛입니다.

 

그에따라 파스타 소스 생각이 나는데,

신기하게도 폰타나 제품이 아니라

백설 파스타 소스가 생각납니다.

 

두 가지 소스에 들어가는 재료가 다르지 않을 것 같은데,

묘하게 폰타나보다는 백설 파스타 소스 생각이 납니다.

 

어쨌거나 

간도 세고 단독으로 먹기에는 어렵기에

드실때는 꼭 빵이나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곁들여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치며

 

이전과 마찬가지로

재료는 참 적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맛도 좀.. 아쉽습니다.

이전까지는 자체적으로 개운하다던가하는 맛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그냥 파스타 소스같습니다.

토마토 파스타소스 맛으로

즉석 파스타소스로 쓰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이번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눈으로 읽는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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