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이슈로
부계를 키우다보니
생각보다 일찍
오슈에 도착했습니다.
다시 도감이니 뭐니
머리가 아프지만,
처음보다
좀 더 평화로운 느낌이라
마냥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어쨌든
오늘은 GEM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던전 공략법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가끔 월드 채팅에
이거 어떻게 깨요?
라고 물으면
제일 첫번째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빙글빙글도세요.
정말 별 것도 아닌 말인데,
이 방법만 알면
대부분 깨집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듣는 순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일수도 있겠지만,
예시를 들고자
코임브라,
길레르모 대전 퀘스트를
공략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11장
복수의 끝
놀랍게도
이 게임에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신대륙 개척을 하며
이런저런 사건들을 다루는데,
이번 공략 스토리도
그런 내용들 중 하나입니다.
11장 스토리는
아델리나가 주인공입니다.
때문에,
아델리나를 영입한 후
길레르모를 처치하러 가는 순서입니다.
순서도 그렇고
이야기도 흐름도 그렇고
얼핏보면 길레르모가 나쁜 놈 같지만,
사실 선빵친 쪽은 아델리나입니다.
아델리나도 스스로가
"악마같았던"이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다시말해,
스불재
스스로 불러온 재앙인 셈입니다.
뭐 어쨌거나
영입되는 캐릭터는
아델리나니
우리편을 도와야지 싶습니다.
11장 퀘스트는 9까지 있으며
이 중 가장 어려운 것은
길레르모 대전입니다.
그 외의 퀘스트는
터치만 하면되는 퀘스트들입니다.
앞서 말했듯
공략도 어렵지 않습니다.
빙글빙글 돌면
해결이 됩니다..
만,
최소한의 준비는 필요합니다.
바로
팀>개인 설정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사진속
파란 동그라미를 누르시면
개별로 바뀝니다.
빙글빙글 돌기 전엔,
거의 모든 던전 퀘스트에서는
개별로 바꾸셔야 합니다.
그래야
어그로와 공격이
분리가 됩니다.
뛰는 놈 따로
공격하는 놈 따로
어찌보면
참 야비한 방법입니다만,
아델리나가 그렇듯
퀘스트는 깨야하니,
어쩔수 없지 싶습니다.
이미 감을 잡으셨겠지만
모르겠다 싶으신 분들을 위해
영상으로도 준비해봤습니다.
참 쉬운 방법이죠?
넓은 공간일수록 쉬우며,
어그로를 확실하게 끌 수 있는
도발 스킬을 가졌으면
더욱더 쉽습니다.
그러나
그런 스킬이 없더라도
어그로 끌린 캐릭터로
돌아다니기만하면 되니
딜, 딜, 힐
딜, 딜, 딜
조합도 문제 없습니다.
게다가
던전 퀘스트들은
죽어도 경험치가 까이지 않으니
실패하셔도
몇 번이고 재도전하시면 됩니다.
더불어
여러번 죽어서
개척비 부활을 하다보면
업적도 챙겨지니
어찌보면 이득입니다.
처치 이후엔
대화가 이어집니다.
결과적으로
길레르모는 후회합니다.
아델리나에게
복수를 한 기쁨보다
허무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길레르모는
이후 생각정리가 되면
아델리나를 찾아가겠다고 말하며
대화는 끝이 납니다.
아델리나 역시
대강의 사정을 알고 기다린다고 합니다.
만,
또 배 타고 나간다고 합니다.
게다가 동료가 생겼다며
당분간 이 사람과 함께하겠다는데..
....
우리는 비즈니스였어..?
아무튼
퀘스트는 그렇게 끝입니다.
마침
좀 맥빠지는 결말입니다.
퀘스트가 끝난 이후
길레르모와 아델리나 중
영입을 고르는 방식이었으면
좀 더 스토리 몰입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첫번째로 깼을때는
퀘스트 뚫기 급급해서
이런 내용이 있었나도 몰랐는데,
공략을 쓰다보니
내용을 알게되어
색다르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퀘스트가 막힌다 싶으면
일단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공략은 여기까지입니다.
눈으로 읽는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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