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재료가 든 이미지는 무엇일까? | 식품 이야기
오늘은 지난 번 호기심과 이어지는 정보글입니다.
진짜 재료가 든 이미지는 무엇일까?
지난 번 글은 쓰면서
여러가지 정보들을 수집하다보니,
이런 방법도 있구나 싶어서
올려보는 정보입니다.
제품의 이름 말고도
안에 재료를 특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겉에 그려진
이미지를 보면 된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이미지를 봐야
그것을 알 수 있는걸까요?
#이미지로 구분하기
매일같이 신제품이 나오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제품 속 수많은 그림들,
그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기도 하고,
관계는 있지만 연출된 이미지일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이미지들 속에
확실하게 제품과 연관되는 이미지가 있다고 합니다.
위 사진에도 제품과 밀접하게 재료와 연관되는 그림들이 있습니다.
어디일까요?


바로 위 부분들입니다.
얼티브 프로틴 맛밤맛의 "맛밤"사진과
제주 용암수 아이스 바의 "용암수"그림입니다.
이 두 가지가
제품 속, 원물이 들어갔다는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2009년에 개정된 식품표시기준에 따른 것으로
천연 원료를 넣지 않고 합성향료로만 맛을 낸 가공식품은
해당 원료의 사진이나 그림을 쓸 수 없고
~맛, ~향으로만 쓸 수 있게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그에 따라 제주 용암수 아이스 바도 그렇습니다.
천혜향 향이 들어가있지만,
합성천혜향향으로
천혜향 원물은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천혜향 그림은 넣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규정이 있음에도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주의점
규정을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다음과 같은 이미지들입니다.
바로 추상화입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맛이나 색감은 분명 그 재료를 뜻하지만,
자세히 보면 도형으로만 그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로 규정들을 피해갈 수 있는데,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그림이나 사진에 대한 명확한 세부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미지는 피해갈 수 있지만,
반드시 "~향", "~맛" 등은 넣어야 합니다.
어쨌거나
이같은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림을 보시더라도 자세히 살펴봐야합니다.
#마치며
가까운 일본에는
그런 규정이 있다고 합니다.
과일 단면 사진이 쓰인 제품에는 그 과즙이 100퍼센트 들어있어야한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그런 제도는 없지만,
언젠가 우리나라에도 도입되었으면싶은 규정입니다.
그때까지는 제품에 쓰여있는 원재료명을 낱낱히 읽어야겠습니다.
오늘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눈으로 읽는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